HOME
[로그인]
총동창회
34회
39회
42회
42회(중학)
44회
45회
46회
47회
48회
49회
50회(DAUM CAFE)
51회
52회
53회(대구)
53회(서울)
54회(대구)
54회(서울)
55회
56회
57회
59회
61회
62회
64회
65회
70회
72회
73회
[답변하기]
제목
이름
e-mail
내용
오늘 10월의 마지막밤을 보낸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11월 4일 짙은 가을의 낙엽이 괜히 사색에 잠기게 하는데 만약 계절이 봄 여름 겨울 이렇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불완전할까 남순대시인이 올린 먼저간 동기를 추모하는 글을 보니 나도 우리동기중에 유명을 달리한 임진수동기가 생각난다 임진수동기는 자연 과학을 전공하여 아주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고 있었는데 임교수와 나는 고2학년때 이과반으로 한반이고 성씨도 o근처라 교실않는 자리도 근처이고 특히 미적분 배울때 나는 무슨 소린지도 모르는데 근방 이해하고 안경쓰고 성격좋고 집은 칠성동인가 그렇고. 대학은 당연히 진수는 서울대학에 갔겠지 고교 졸업후 어언 20여년능 흘러 내가 진수와 해후 한것은 찌는 듯이 더운 설악산 어느 콘도 엘리베이트앞이라. 졸럽후 20여년의 시간간격을 띄어넘고 서로가 알아보고 중관아 니 아이가 임진수교수님 정말 오랫만이고나 니는 우째여기왔나. 여름 휴가왔다 나는 그때 대구에 계신 부모님 ( 두분다 가을에 세상을 하직함)과 동행했는 데 엘리베이트안에서 부산하게 부모님한테 내동기 임진수교수임데 서로 방호수만 물어보고, 나는 듣는 순간 잃어버리고 왜야함면 부모님과 다른 동행인의 며칠간의 식사 ,피서를 신경 써야 할 형편인데 그런데 하루가 지난는가 낯선 내 콘도에 띵동하길레 누구까 하면서 문을 여니 임교수가 큰 수박 한통을 무겁게 손에 쥐고 중관아 재미있게 보내나 이 수박 너 부모 드려라 하면서 항겁히 사라졌지 그때고 지금이고 행락지 수박은 얼마나 비싸나, 우리부모한테 내가 좋은 고등학교 나온것을 다시한번 인식 시키고 그 바쁜 휴가중인데 수박을 사올 만큼 자상하고 정이 많던 임교수를 그후로도 한번도 못보고 어느 날 임교구의 부음소식을 접했지 고 임진수교수 편히영면하고 계시겠지 남순대시인은 노래를 잘하는 데 페르시아왕자가 18번은 되지 그런데 그노래 부를 때 바이브레이션이 죽여준다 남순대 너가 한말 너의영혼이 나의 영혼과 같습니다 같습니까. 같은 데 왜 미국에서는 부시와 케리가 저렇게 .... 똑같은 사람 두사람 최근에 보았음 로도 일등 되고서도 찿아가지 않은 두사람 2004/ 11/04 오중관 -'98. 11.9. 먼저 간 고 유문철 동기 6주기를 맞아 아무도 없는 듯한 이 언덕, 그 섭섭한 가을빛 끝자락에, 한 계절 푸르던 꿈이 가쁜 숨을 모으고 있는, 해마다 11월이 올 때쯤이면 나는 한 해에(1998년) 몇 사람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기억이 머릿 속에 떠올라 유난히 가슴 저려 옵니다. 1998년 11월 9일 고 유문철동기가 병을 얻은 지 몇 달만에 저 세상으로 갔고, 평소 목동 한 동네에서 오랜 동안 그토록이나 가까이 지냈던... 봄 햇살 어지러운 건널목을 뛰어가듯 훌쩍 건너 가버렸는가. 그 해 7월 22일 미국 아리조나주 고속도로 위에서 자동차 전복사고로 나의 모친(당시68세)과 막내 여동생(재 보스톤, 당시 39세) 그리고 큰 여동생 (재 토론토)의 작은 딸(여고 2년), 3명이 동시에 이국의 낯선 고속도로 위에서 운명을 달리 했고. 하 그리 질정 못할 길 차마 떼어 놓고선. 공교롭게도 나의 부친은 그 먼저 1994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간암으로 일부러 시간을 11이라는 숫자에 맞추기나 한듯이 돌아가신 일들하며...... 하마, 또 11월이 오면 뉘 그리움밭 서걱이는 스산한 생각들만 가뭇없이 떠오르다 새어나 가는가. 무심의 옥빛 하늘 속절없이 노을 한 뙈기 차려놓고 되돌아가는 듯 떨어진 꿈의 자리마다 시간의 낮은 뒤꿈치, 울프던 가을빛 왜 저리 뜬금없이 고울까나! 벌써 몇년 전이 되어버린, 1999년 고 유문철 동기 1주기를 맞아 지은 나의 졸시 하나를 아래에 다시 적어 봅니다. 이 계절, 더러 친구를 생각하며 같이 읽었으면 해서. --------------------------------------------------------------------- 빈 물빛 둥지 남순대 물빛 둥지가 비어 늦은 별을 붓습니다. 흐릿한 그리움들이 설던 길을 익히고 간간이 비 젖은 잎은 앞산까지 숨이 차네. 휘몰아 피워문 시간 왜 돌아갈 순 없는가 귓 가에 모여둔 어둠 제 깊은 소리를 앓듯 얼얼이 뉘우친 고뇌가 안개로 풀리는 이 아침. 멀리 품어온 기억 물내음으로 번져 문틀에 꽃피는 내력 못 듣고 떠난 철아 이리도 생을 녹이듯 눈 감은 지평만 멀어...... -------------------------------------------------------------------- 혹시, 고 유문철동기의 남은 식구들 소식 아는 사람 있는지 궁금 합니다. 모든 게 둥글어지는 계절, 그리운 친구들이여 나마스테,
비밀번호
(수정, 삭제시 필요합니다. 4~8자리로 입력하세요)
Copyright ⓒ1998 경북중고제50회동기회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010-6210-7016 E-Mail :
shinisone@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