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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구 반대편 바다 건너 이국 땅으로 이민(移民)간 친구 봉영, 그가 올려 논 글 춘사(春思)를 읽고선, 왠지 이런 저런 심사(心思)로 봄 나들이 영상을 역어 춘사(春詞) 답글을 보내 놓고서는 .....
왠지 친우 심정도 모르는 봄 나들이 호사((豪奢) 이야기 늘어 놓았는가 싶기도 하였다.
지난 해에도 봄은 찾아 들었고, 그 전해, 그 전전 해에도 봄은 찾아 왔었으며, 올 해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 왔는데, 지구의 반대편 이국 땅 그 곳은 사 계절 구분이 없기에
봄이 와도, 봄이 왔음에도 봄이 온지도 모르고 지낸 세월이 해수로 15년이 넘는 친구가 올려 논 춘사(春思),
봄 바람에 휘 날리는 춘화(春花)의 설레임도 고목에도 꽃이 피니 춘정(春情)이 생김도 아니니 ....
따스한 햇살을 받아 뽕나무 새움이 돋는다는 뜻의 한자 봄'春(춘)'의 어원이나, 돌틈에서 옹달 샘물처럼 싹과 잎이 돋고 꽃이 피어난다는 영어 'Spring'의 어원 모두가 자연이 주체가 되어 돋아 나고 솟아 남이니, 봄은 마음으로 보고 느껴야만 할 것 같네만
철 없는 올드 보이 올해도 봄이 왔네 ! 산과 들로 마음속 고향의 봄을 맞이 하려 차 타고, 배 타고 봄을 만나 봄을 보고 왔다네
4월도 중순이 넘은 어느 날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0 시 10분경 어둠속 대구를 떠나는 무박2일의 남도 여행길을 올라, 밤새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오는 차중에
비몽사몽간에 아득히 들려오는 '봄날은 간다' 가사가 애절히도 들려온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
음력 3월 16일에 떠 올랐던 둥그런 보름달이 서편 하늘에서 어머님 같은 인자한 얼굴로 반기며, 생전 처음 찾아 온 완도섬 선착장을 찾아든 이방인 가슴에도 훤히도 비쳐 주고 있었으니 ......
어느 봄날에 외지인이 맞이하는 완도섬의 어둠도 서서히 걷히여 지고, 동쪽 하늘 여명은 밝음의 세상으로 희망의 아침 햇살의 하루가 시작하는 일출을 보여 주었지요.
청산도행 카페리 선상에서 꽃샘 바닷 바람에 갈매기 벗 하며, 산과 바다, 하늘 모두 푸르다고 젊음의 청산(靑山) 이라, 서편제의 영화 촬영지 청산도를 찾아 아름다운 노오란 유채꽃에다 청보리의 푸름의 황토길 따라 서편제의 주인공인냥 진도 아리랑 노래 부르며 춤 시위도 하며 ......
삶이 바쁘다 하나 자연과 마음 맞추어 벗 하며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맞추어 천천히 산책 하듯 걷는 길이라
< 각시붓꽃 >
< 못난~ 놈의 대명사 모과(木瓜) 라지만 마음만은 예쁜 '모과꽃' >
친우여! 봄과 꽃 몸과 마음으로 봄을 느끼며 정훈희 '꽃밭에서'들으며 봄날의 시름속에 우리들의 춘사(春詞)
봄날은 가고 있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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