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총동창회
34회
39회
42회
42회(중학)
44회
45회
46회
47회
48회
49회
50회(DAUM CAFE)
51회
52회
53회(대구)
53회(서울)
54회(대구)
54회(서울)
55회
56회
57회
59회
61회
62회
64회
65회
70회
72회
73회
[답변하기]
제목
이름
e-mail
내용
백발회 245차 산행
지난 8월21일(일) 산행을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해발 905미터)에 다녀 왔습니다.
유난히 올 여름은 맑은 날 보다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었는데, 이 날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구름이 많아 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없어서 산행하기는 좋았습니다.
지난 23일이 절기로(節期)로는 처서(處署)
"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
라는 처서를 지나며,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이라 아침 저녁 선선한 기운에 슬며시 이불깃을 당기게 됩니다. 계절이 바뀐다 싶 으면, 나이 탓인지 절로 세월(歲月) 이라는 단어가 ....
< 노송(老松) >
최정산 산행의 출발지점인 달성군 가창면 주동 마을로 들어 서는 마을 어구, 멋지게 짝을 이룬 노송(老松), 운치도 있고,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 물봉선 >
< 자주 달개비 >
비슬산의 주봉에서 동복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통점령에서 북으로 방향을 바꾸 어 올라가다 솟구 치면서 이룬 산이 최정산이다. 산세가 비슬산과 비슷하여 마치 형제처럼 마주보고 있는데 정상일대와 능선에 는 억새풀이 무성하며, 8월에 찾아 온 최정산엔 짙 푸르른 녹음속에 우리의 꽃 야생화 물봉선, 달개비, 닭의장풀, 이름도 이쁜 애기똥풀등이 반겨 맞아주었다.
가창 중학교를 지나 최정산 KT 송신탑 이정표 팻말 따라 주리 먹거리촌 주동 마을로 들어서다 오른편으로 좀 올라가면 조계종 최정사가 있는데 경내 현판을 새겨 볼만하다.
성 안 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면상무진공양구(面上無瞋供養具) 구리무진토묘향(口裏無瞋吐妙香)
참 유명한 게송이지요? 중국 당나라의 무착스님께서문수보살님에게 들었다고 전해지는 ‘문수동자게’입니다 짧은 게송이지만, 하루하루 몸과 마음을 바루어 살아가는 일이, 곧 부처님의 마음이고, 바른 법이라는큰 가르침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여름엔 무더위로 산행이 어렵기에 가볍게 산행을 한후 계곡에서 닭 백숙 으로 몸 보신이나 하자고 하였었는데, 그러나 막상 산자락에 다달으면 산이 좋아 찾아 온 산 사나이들의 발걸음은 절로 산 정상으로 옮겨져 간다. 금번 산행의 정상 등정 선두는 서종고 동문이였다. 이달 산행 코스를 사전 답사까지 해준 백발회 M (메인 산행조)조 산행대장 김건우 동문이 성당모임으로 불참함에 따라, 서종고 동문이 김건우 동문을 대신하여 8월 최정산 등정 산행 대장을 멋지게 수행 하였다.
서종고 동문은 지난 7월 거창 금원산 산행시 산 정상을 200 여미터 놔두고 앞두고 다리에 쥐가 나서 눈물을 머금고 하산한 안타까움 컸던지, 서종고 동문 한 달여 체력 단련으로 8월 산행에 건강미가 넘친다.
최정산 해발 700 미터에 강원도 대관령은 아니지만 목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목장 시설만 덩그라니 남아있다.
8월 산행에 차량 지원한 서종고, 박성갑, 고재욱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최정산 산행 출발을 위한 마지막 집결지인 대림생수에서 오걸수동문과 김문곤 동문의부인 이국향 여사가 합류하여 11명이 산행을 실시 하였다. 최정산 등정 산행코스의 출발지점은 한적하고 자연 경관이 좋은 주동 마을 에서 산행은 시작 되었는데, 주동(蛛洞) 마을의 '주(蛛)' 字가 이 동네에 거미즐 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살기를 바라는 뜻으로 마을 이름이 지어 졌 다는 최정산 닭백숙 식당 주인의 설명이다.
당초 8월 산행으로 100 회 산행의 금자탑을 달성 하기로 예정 되었던 박태기 동문의부인 서정선 여사가 백발회 산행일이 2주차에서 3주차 일요일로 변경 됨에 따라, 집안 행사로 부득히 불참하여 금번 산행에 참가치 못함을 백발회에 양해를 구 하였다. 최정산 주동마을 산오름길에 바라 본 박태기 동문의 전원 주택이 고즈녁하니 운치가 돈다.
주동 마을 최정산장 식당에 차를 주차시키고, 최정산 산오름을 시작
박태기동문 전원주택 앞을 지나쳐 200 미터 올라가니 마을 길은 끓어지고 본격적으로 산행 길로 접어 들었다. 산오름을 시작할 즈음 정범용동문 부부의 최정산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을 한후, 정범용 부부는 자유롭게 계곡 산책을 한후 최정산장 식당에서 조후 하기로 하고,, 김밥 한줄과 감자및 고구마 한알식 비상식량?을 배분 받은 백발회 최정산 산행은 주동 마을 뒷 산길로 접어드니, 일반 등산객은 잘 모르는 길로 백발 회가 접어 들었다. 약초를 캐는 분들에 의해 만들어진 산행 길은 최정산 정상 까지 최 단 코스로 2시간여 만에 최정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8월 산행의 최정산(해발 905 미터) 정상 등정은 서종고 박성갑 오걸수 류광희 동문 이상 4명이 하였고 하산길은 KT 통신탑을 오르는 차도를 택하였는데 그 길이 자그마치 6km라 고생 좀 했다. 오후 1시 까지는 하산을 마치려 하였 는데.....
< 이 지점이 주동 마을과 KT 송신탑 오르는 차도 출발 지점 갈림길 >
최정산 정상을 등정한 4명의 올드 보이(Old Boy) 의 하산길이 만만치 않다보니 조금은 지치기도 하고, 닭백숙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다른 회원들에게 도리?도 아니고 하여, 서종고 동문이 긴급히 교신을 하여 부득히 고재욱 동문이 KT 송신
탑 산 오름길 차도 입구까지 마중 나오는 배려를 받아 오후 1시 30분 경 최정산장
닭백숙 식당에 도착 백발회 회원들과 눈물 어린의 조후? 를 하고 멋진 오찬을 즐
길수 있었다.. 8월의 보신 닭백숙에다 서종고 동문이 담아 온 귀한 겨우살이 약주의 약효로 백발회회원 모두는 여름 몸 보신도 잘 했고 금번 산행은 거뜬 하였다. 김문곤 동문 부인 이국향 여사의 금번 산행으로 서정선 여사가 100회 산행 달성을 기념 축하 해 주고저 부군인 김문곤 동문의 8월 산행 불참에도 불구 하고 참가하여 준 마음 고맙다. 그리고 이날 이국향 여사의 백발회 닭백숙을 맛 있게 먹도록 식탁에서 수고 하여줌도 고마웠습니다. 백발회 246차 9월 산행은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18일(일) 동해 바다를 바라 보는 산행지로 선정하여 포항인근의 백효흠. 김지홍 동문들도 참여하는 멋진 산행을 추진 하였으면 합니다. 8월 산행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광과 생생한 산행사진은 박성갑 동문이 수고 하여 줌에 감사 그리고 차량협조 지원에 거듭 감사 말씀 전 합니다. 산행중 들어 본 동문들이 멋진 명언들 고재욱 동문 " 2040 년까지 백발회 산행을 할려면, 산 정상을 오르는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 ! " 2040년이면, 올해가 2011 년이니 앞으로 30년 산행을 더 하자는 얘기가 되고, 그러면 우리 나이들이 90 이 넘어선다는 얘기인데 ......
강경호 동문 " 동기회 카페에 올려진 백발회산행 사진을 보면 동기부인들 사진엔 신기하게? 꼭 내가 출연 하고 있더라 ....." 오늘도 서종고 동문과 김문곤 동문 부인 곁에서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기념 사진을 찍었으니 가히 여복이 많은 동문임에는 분명하다. 친구의 강경호 어록을 하나 더 보태어 보면 " 백발회 우리 동문들이 건강이 여의치 못하여 부인을 놔두고 먼저 떠나면 내가 친구들을 대신하여 잘 보호 하고 말 동무를 해 줄테니, 홀로 남겨진 부인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떠나도 된다 " 멋쟁이 친구 강경호 동문이다. 8월 산행 참가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강경호, 서종고+1, 정범용+1, 고재욱, 성정경, 오걸수, 류광희, 박성갑, 김문곤 동문 부인 이국향여사등 이상 11명이 참가 하였다.
비밀번호
(수정, 삭제시 필요합니다. 4~8자리로 입력하세요)
Copyright ⓒ1998 경북중고제50회동기회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010-6210-7016 E-Mail :
shinisone@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