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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아그가 맨날 지각 잘 한다고 하여 나름 나갔는데.... 벌서 마니들 모여 있었고. 첫눈에 총무, 종원, 영환이.그라고 회장님. 버스안에는 반갑다고 손짓하는 여인네들. ..... 잘못 본 건가?? 아시아 공원의 연둣빛 모습은 봄비에 더욱 산뜻하게 보였고. 매일 산책하던 길이었는데 그리도 빛이 밝을 수가..... 아마도 봄비를 흠뻑 맞은 탓. 청춘을 돌려다오 라고 소리 지를뻔.... ㅋㅋ 간만에 유순영님과 뜨겁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포옹으로 인사. 누이동생 남숙씨도 와 있었고. 영환이와 송여사. 뒤이어 사진작가 상현과 방여사, 대법관 일환님과 문여사, 총무 쌈님. 글구 1주일 전 둘째 결혼시킨 경철과 최여사님. 그래도 당초 예상보다는 빨리 춘천으로 출발. 9시 45분 조금 전에. 총무님 왈, 하늘이 도운 덕에 좀 편하게 넓은 자리에서 야유회 갈 수 있다나 뭐라나. ㅎㅎ 게다가 왜 꼭 행사 전날 그리 갑자기 아픈 사람이 많은지.... 유총무 엄청 궁금해 하던데. 아마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환갑, 진갑 대충 지냈으니 기력이 쇠잔하여... 남의 일이 아니지라. ㅎㅎㅎ 출발이 무섭게 꼬냑이 돌아가고. 역시 김회장 답네. 잊을 만 하마 서대교! 양주 가져 왔나? 대교야 노래 해라! 고맙따. 친구야! 이름을 기억해 주고 자주 불러줘서. ㅎㅎ 꼬냑에 시 한수! 영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갑자기(?) 그리 변하마 곤란한데.. 평소하던데로 잡동싸니 폭탄주 병든 모습이 더 익은 듯 했는데... 허긴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카던데... ㅎㅎ 백일장대회 가는건지 아님 절간에 수련대회가는 건지....??? 아리숭!! 머리가 순간 하얘지는 듯.... 이른 아침부터 꼬냑 탓인지 연신 “좋아요“ 라고 뒷자리에서 느긋하게 추임새 넣는 종호. 부회장으로 불러달라나 뭐라나 오늘의 행사는 동기회 주관이라서. 한뫼회 총무님 말씀이. 이 나이에도 좀더 높은(?) 감투 좋아 하나본데.... 헌데 그래 놓고는 상 차려 놓은데 젓가락만 달랑?? “가자! 일본! ”을. 많은 시간 빌려서(?) 외치곤 했지. 이원근감사(한뫼회 회장)와 부회장이 세트로 해서 열변을. 총선은 끝났는데 대선 ?? 가는 길 차장 밖엔 봄비에 단장한 연한 초록빛에 아직은 피어 있는 진달래며 개나리며 벚꽃이 어우러져 봄빛은 너무 고왔습니다. 함께 한 친구들이 있어 더욱 즐건 나들이가 되었지요. 난데없는 시 때문에 조금 불안했지만...ㅎㅎ 길가 나지막한 산에 가끔씩 자리 잡은 분홍빛 진달래는 봄비 탓인지 더욱 이뻤지요. 가끔씩은 멀리 산벚꽃의 흔적도.... 노란 개나리도 물론 더 노랬고. 가슴이 뻥 둘리는 듯 소양호를 우산을 받쳐들고 잠시 구경하고는. 배를 기둘리는 동안 손녀 발레 배우는 얘기로 한것 분위기 고조!! 이뿐 손녀 인증샷 김회장 휴대폰으로 구경하고. 소양댐 선착장에 도착하여 모두들 승선?. 머릿수 헤아리니 하나 둘씩 모자라...이런...... 나중에 보니 키 큰 친구들만 느즈막하게. 누군고 하니 동x, 대x, 찬x, 순x ...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 썰마!!! ㅋㅋ 어디가나 틈만나면 노래해야 하는 법. 비장의 무기가 출현! 회장 쌈님이 갖고 온 노래책 공개!! 역시 종곤이는 마누라 덕에 그나마 지금껏 산겨! 용휴 부회장의 엄한 지도하에 “소양강 처녀” 두 번 하고. 애창회 멤버 다수인 관계로 반주 없어도 곧 잘. 숙려기간중이라는 종원이가( 지 혼자 반성 내지는 자학중!) 준비해온 참외로 선상에서 입맛을 다시고.(엄밀히 말하면 유여사가 준비하고 지는 순전히 택배기사 수준. 허기야 배달사고 안난 것도 중요하지 중요하고 말고 ) 종원이, 다 편한 소리 하는 거지 호강에 겨워 하는 소리지. “김종x ” 으로 불리는 작자들 매 한가지. 다 마눌님 덕에 사는 겨. 직책 관계없이. 종곤. 종원. 그리고 혼자 왔지만 종호도. ㅋㅋ . 참석치 않은 종배는 모르고.... 사돈 남말 한다칼라. 물론 나도 마찬가지 임을 자수하고 백번 인정함.!!! . 당근. 헌데 겉으론 보이는게 다가 아닌 거 알지? 우리 마눌님도 인정하는 말!ㅎㅎ 살짝 파도도 타고 청평사 선착장에 당도. 한잔 드시고 , 드시고 가라는 음식점 호객소리 뒤로 하고 계곡을 따라 우산 쓴 걸음으로 앞으로 앞으로. 비 온 뒤라 계곡의 물소리는 여름 날 소리 못지 않았고. 층을 이루고 떨어지는 두개의 폭포는 소박했지만 아름다웠고. 구송폭포와 쌍폭이라나 뭐라나. 아홉가지 소리는 듣진 못했지만. 슬프고 안타까운 재민는 전설의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뱀으로 환생하여 공주를 감고 있는 모양.. 청평사 회전문에서 벼락을 맞았다나 뭐라나.... 커다란 전나무 사이로 보이는 청평사 모습은 뒤편의 구름 덮힌 산과 어울려 멋있었지요. 벚꽃은 봄비탓에 ......... 흔적은 있어 그래도 굿!! 내려 오던 길, 순영씨와 세상사에 집안사, 얘기 좀 했고. 마눌님과도 이런 저런.... 식당에서 쏘주에 막걸리에. 동동주에(회장이 특별 주문) + 메기탕에 감자전에 그리고 특별한 분들 한테만 빙어튀김. ㅎㅎ 사랑니 뺀 덕분에(?) 술을 자제했는데... 병호의 격려속에 막걸리 한잔?! 에이! 이왕 버린 몸 하고는 몇잔 더... ..... 역시 술은 좋은 겨!! 산나물 또한 맛이 굿!! 일본 다이센 등산 동행하고자 이회장(한뫼회회장)과 병호등 상교에게 수없는 러브콜에 격려에 각서 수준의 다짐등에도 웃기만 하는 전전임 한뫼회 회장. 다행이 김회장 부부 함께 다이센 간다니 다행이고. 김회장, 미더덕타령 언제 끝날라나? 쏘리!! 죽은 사람 원도 들어 주는데.... 한번 해야 하는디..... 그라고 윤여사 술 고마 먹이라고라고?! 나는 안 그랬다. 한잔도 안 준기라. 지 발로 아니 지 손으로 묵은기라. ㅎㅎ 그것도 쬐꿈 마시더라. 김회장의 폭탄주 안 돌아서 매우 다행이었고. 식사중 이원근 직책많다고 은근히 시샘하는 종X님. 자칭 숙려기간이라던데.... 남의 일에 신경끄시고 지 일이나..... 반성하는 빛이..... 60 넘으면 경도인지장애(치매 초기 증세)가 일어날 수 있으니(사람에 따라 다르지만서도) 통상의 경우보단 숙려기간을 좀 더 주기로 했다고 하면서 달랜긴 했는데... 지 눈 지가 찌를까 싶어서....ㅋㅋㅋㅋㅋ... 강호도 거들고. 원근, 병호 덕분에 메기매운탕 편하게 배부르게 거하게 먹었고. 특히 수제비맛도. 쌩큐!! 식당의 젊은 청년의 서비스 정신 화끈하고 아주 좋다고 모두들 칭찬 일색. 입가심 칡즙까지 다 마시고 주차장으로 이동. 마눌님과 식당에서 주차장 가던 길 뒤에서 갑자기 웅성웅성! 강호와 함께 우산 쓰고 오던 순영씨의 모습에 쌈님들이 모두 한마디씩. ........ 궁금한 사람들 쌈님들 한테 물어 보슈!! ㅎㅎ 아침에 시작된 징조?! 이런! 이 나이에 무슨 시 공부를???? 머리에 쥐나서 혼났지라. 이래서 리더를 잘 만나야되는데.... ㅋㅋㅋ 서울 오는 길에 또 시 타령!! 신임회장 덕분에 머리 드라이 크리닝 한번 잘(?) 했는데... 아프로는 겁나서 K고등 야유회 몬 가겠네 몬간다. 몬까! ㅎㅎ 백일장 대회라캤으면 안 왔따 . 그래도 끝은 좋았지. 덕분에 마니들 웃었고 이래 저래 추억거리도 많았고. 그라고 아프로는 미리 숙제를 좀 내 주라. 유출우려가 없으마 말이다. 이번 야유회의 명제는 무엇이라고 말이다. ㅋㅋㅋㅋ 총무님. 압구정동 비화 얘기 대법관한테 자알 들었고. “오얏” 은 자두의 옛말이란 것도. 남 시인의 절박한 싯귀절에다 병호에 대한 일편단심? 넘 좋아하는 것 아닌 감?! 미라씨의 재민는 야그도. 강호의 당나귀 거시기 얘기도. 종원이 노래도 역시. 머리는 좋은 가 봐 역시. 가사도 없는데.... 신경철의 멋진 노래 역시였고. 짝짝짝. 앵콜! 부회장의 좌충우돌의 사회에 감사. 쬐꿈 주최측의 진행횡포가 없지는 않은 듯 했으나 등수 정함에 있어서 너무 일방적??? ㅋㅋㅋㅋ 역시 분위기 만든다고 부회장 쑤고 많았씨오. 버스 정류장 앞에서 구름이 낀 뒷산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 샷 찰칵하고. 윤병주 기사가 오늘도 카메라 들고 수고 했고. 머지 않아 상현이 처럼 사진작가 칭호를 들을 날이 조만간..... 빨리 후진을 잘 키워야하는데.... 대한제국의 학자 이자 의병장이신 의암 류인석 묘에 가서 참배하고. 고흥 유씨에 버들 류! 다시한번 누구는 장가 잘 간겨!! 류순영한테 맨날 아침 저녁으로 인사 드리고 다녀야 하는겨!! 오래 못 본 류재윤이가 보고 싶었다. . 늘 “유”가 아니고 “류”라고 했는데... 보고싶다. 친구야. 연락하거라. 졸업때 경맥교우지에 한시를 지어 올린 친구인데.... 가던 중 연락되어 왕터산장(연수원)에 들러 차 한잔에. 강아지 두 마리 우릴 너무 반겨 주던데..... 노한상이도 반겨주었고. 막걸리에 커피에 짬봉을 하고. 오래 전에 몇 번 온 기억도 났었고. 2층에선 딴 팀들의 노래방 노래소리가 울려나고. 쿵쿵쿵... 조금 일찍 (박)영구와 슬슬 올라 왔더니 담배얘기,체중 얘기하면서. 벌써 버스 안에는 김종X가 ..... 돌아오는 버스에서 마즈막 남은 수정방을 모두 비우고. 백주 들고 가다가 순간 화들짝!! 태문이가 있었다는 걸 깜빡?!? 이리 조용하다는 사실에...... ㅎㅎㅎㅎ 태문이에게 백주 한잔 더 부어주고... 구(옛)회장이라 그런지 구구회장 목소리도 이번 여행에선 별로 많이 듣질 못했고. 아쉽고. 너무 시적인 분위기라서???? 도착즈음 남숙씨 노래책 회수하려하자 용휴부회장 왈 일단 한번 동기회 접수되마 반환이란는게 없다나 뭐라나 모두를 웃고 있는중 ㅋㅋ 그냥은 못 돌려주지라고 하느데.... 갑자기 콧소리 섞여서 "자기야 "라고 외치니 용휴부회장 버스안을 번개같이 뛰더니 날래 반납 그것도 두손으로. 쯧쯧쯧. 회장쌈님이랑 부회장이랑 잘 헌다 잘 혀!! 짜고 치는 고스톱??? 동기회는 그렇다치고 한뫼회는 맡길 수 있으라나??? 완전 걱쩡!! 다행스레 큰 지체없이 출발지에 무사히 도착!! 도착 바로 전에 조용히 깊은 잠에 빠진 친구들 일시에 기상!! 역시 용휴 부회장 한마디 나무라고. 지금 생각하니 누군지 대충 알 것 같은데.... 최연X, 구상X, 이태X, 종원이 부부 다행이 야유회 기간중 잘 화합하여 (순전히 지 혼자 껄덕거림; 앞으로 근신 앙망! ㅋㅋ) 더 이뿌게 살기로 했다니 다행이고 박수!! 강호야 자알 지도 쫌 해라!! 여러 가지 일로 바쁘더라만. 인품회의 발전을 위하야. 미련이 남아 “2차로 15명 한도에서 대교가 지 집에서 초대하기로 했다”던데(김회장 말씀) 선발 인원에 대해 용휴 부회장 엄청 궁금해 하여 물어 보길래. “개별적으로 메시지 보냈다고 했는데......” 용휴는 못 받았다나 뭐라나. 집에 와서 한참 기다려도 아무도... 문짜가 씹힌겨???? ㅋㅋㅋ 4월 넷째 일요일, 비는 종일 오는 둥 마는 둥 왔다가 잠시 멈추다가. 무사히 즐건 하루 보냈으니 좋았고. 총무님, 쑤고 마니 했고. 운전기사에게 박수도 보냈고. 좌우지간 이번 여행은 좀 형이상학적인 듯 했으나 야유회 즐거웠고.야유회? 건전한 수학여행?? 담엔 총무님 사전 정보 좀. 유출수준 아니면.ㅎㅎㅎ 잘 들 귀가 하셨을테고. 좋은 추억거리 하나 또 만들었네요. 나이 들어서 물건등을 살까 말까 할 땐 사지 말고, 어디에 갈 까 말 까 할 땐 가랍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데요. 건강과 시간, 그리고 중요한 동행자등이 갖추어져야 하니까,. 정신 나간 나비가 파리채에 맞는다고... 씰데없이 욕심 많은 놈이 참외버리고 호박을 고른다나 뭐라나 ㅎㅎㅎ KB50에는 그런 건 없고요. "산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고.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들 하시고 계절의 여왕인 5월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화이팅!! 친구야. - 4월 22일 춘천을 다녀와서 잊기전에 얼른 서대교 路遙知馬力이요 日久見人心이니라.[명심보감에서]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날이 오래 지내야만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느니라 " * 세련된 야유회 갔다 오니 괜히 문자 쓰는 건 아닌지? 이 모든게 김회장 채금이다. 채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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