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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이가 이 글마당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게 2015.10.29… 벌써 1년하고도 석달이 넘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고 걱정된다. 문송이의 글과 영상은 인간의 오장육부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을 탁 건드린 후, 자글자글 끓게 하는 묘한 魔性이 있었는데 그게 일년 이상 끊기니 스트레스가 쌓여도 풀 길이 없네…… 문송아 와 탁 끊고 사노? 이 세상살이 뭐 못 마땅한 거라도 있나? 아니면 글도 못 쓸 정도로 어디가 아픈가……? 이제 우리 인생, 내일 모래면 70 대…… 태산을 움직일 듯 잘 나간다 뻐기던 친구도 그게 그 꼴, 절륜의 정력을 자랑하며 3천궁녀를 거느릴 듯 하던 친구도 이제 하체에 힘 빠질 때. 억만 금을 희롱하던 친구도 이제 돈을 뿌리고 가나, 넘겨주고 가나 고민할 때… 비리비리 악전고투하던 친구도 이제 싸움을 거둬야 할 때…. 옛날이면 60 년 넘기기 힘들어 회갑잔치로 법썩 떨었지만 우린 그보다 10년 가까이 더 살았으니 더 뭘 바라리오? 늙어서도 분수 모르고 왈왈 대면 요즘 젊은 아이들은 “틀딱”(틀 이 딱딱 거리며 개소리 한다는 뜻)이라 비아냥 거린다는데…… 문송아, 우리 언제 눈 앞에 황천 강을 앞둘지 모르는데 연락 좀 올리거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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