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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 행사를 회상하며... 세월은 무척 빨라 작년 5070 행사(2019/10/18-19)를 치른 지도 벌써 1년 1개월이 지나고 있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틀간 치른 그 행사가 마치 꿈만 같고 가을비처럼 촉촉한 추억이 되어 가슴을 적시는군요. ‘졸업 반세기, 세월과 우정 50년’이란 기치 아래 삼척쏠비치호텔에서 열린 5070의 성공적 개최(부인 포함 모두 161명 참가)는 대구 서울 미국 호주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동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지금 생각하니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일 우리 50회의 5070이 작년이 아니고 코로나가 창궐하는 올해에 해당되었다면 또는 코로나 사태가 올해가 아닌 작년에 터졌더라면 행사 자체를 치를 수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한 느낌까지 드는군요. 작년 10월 행사를 치르고 바로 석 달 후인 올해 1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었고 이 사태는 11월인 지금까지 끝 모르게 이어지면서 모든 실내외 대규모 행사가 통제되고 있으니 50회가 운 좋게 작년에 해당되어 이 행사를 원만히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천만다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51회의 경우 올해 계획했던 자신들의 5070 행사를 결국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 50회의 5070 성공은 동기들의 적극적인 협조(참석, 공연출연, 자원봉사)와 따뜻한 성원(찬조금 후원)과 하늘의 도움(행운)이란 3박자의 절묘한 조화 덕택이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이 자리를 빌려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동기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당시 대구동기회의 조동규 회장, 이재엽 간사를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대해, 재경동기회장단 임원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따뜻한 격려에 대해, 작년 말까지 무려 7차례에 걸쳐 장문의 5070 후기를 게시판에 올려 행사 과정의 진한 감동을 새삼 상기시켜준 김영환 동기의 열정적 노력에 대해,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쌀쌀한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제3차 팬데믹으로 무섭게 치닫고 있는 지금 모든 동기 여러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하루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어 동기회의 모든 모임과 행사가 다시금 정상화되고 대구 서울의 최시호 회장과 김용휴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동기회의 발전을 위해 마음껏 발휘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0/11/22 이원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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