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기이자 대학시절 함께 활동하였던 서클 모임의 동지인 여자 친구가 사회활동을 위하여 열어둔 카페 자유 게시판에 지난 11월11일의 백발회 한뫼회 합동 오대산 산행에 행운의 만남
산맥과 파도 지은이 : 도종환 능선이 험할수록 산맥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수록 산맥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치는 날들을 겨울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산맥, 저 산맥- 모질고 험했던 당신 삶의 능선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산맥으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거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등에 몰아칠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부서진다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바다, 저 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무빙(霧氷)> <서리꽃 상고대> <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