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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이의 작품은 역시 해학과 영상과 음악이 절묘히 조화된 종합예술! 그런데 사진 속의 푸틴이 가장 모범으로 삼는 인물이 누군지 동기 여러분은 아는가? 바로 박정희다. 박정희를 Bench Marking해서 정치,경제,사회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에서는 김정일을 얼싸안고 뽀뽀를 하고 있지만 이는 대미국 견제용 카드로 쓰는 일회용품일 뿐. 그런데 3선개헌의 부작용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박통이 그것 때문에 결국 부하에게 암살된 걸 알기 때문에, "이것은 피해가자, 그래야 제대로 하는 Bench Marking 이다"하고는 페테르부르그 법대 13년 후배인 드미티리 메드베데프를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자기는 그림자 대통령을 한 뒤 차기에 다시 2번 대통령, 도합 5번 해먹는 것이다. 누가 독재 운운하면 "법이 독재하는 거지 내가 하냐?"로 일관. 어쨌든 그의 정적들, 재벌들, 등은 옐친이 그를 대통령후보로 내세웠을 때 "애숭이"라고 얕보다가 지금은 꼼짝도 못하는 상태.... 국민 지지도는 늘 70%를 웃돌고.... 러시아 역사를 돌아보면 奇人들이 많이 등장한다. 옐친만 하더라도 Alcoholist로서 독일 공식 방문시 술에 취해 독일 의장대의 지휘봉을 뺏어 허우적거리다 망신당한 예, 호텔에서 경호원 몰래 빠져 나와 길거리 바에서 술마시고 만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자는 걸 독일 경찰이 옐친인줄 모르고 끌어간 사례 등 기인 노릇을 많이 했으나 세인의 우려와 달리 임기 중에 깨끗이 푸틴에게 물려주고 야인이 되는 바람에 과거의 모든 스캔달이 미화되고 묻혀 버렸다. 그러니 인생은 항상 끝이 중요하고 묘터로 갈 때 어떻게 가느냐가 관건이다. 그외에 기인을 말하자면,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말기의 괴승 라스푸틴(그를 죽일 때 총알을 6발을 쏴도 죽지 않기에 물에 밀어넣어 익사시켰다 한다), 참호 속에서 혼자 아카보 소총을 발명한 칼라쉬니코프(Kalashnikov), 레닌, 그리고 그리고리 야코블레비치 페렐만(Grigory Yakovlevich Perelman, 1966~ ) ! 30대 나이에 수학계가 100년 동안 풀지 못했던 푸앙카레의 추론을 해결하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과 100만달러의 상금 수령을 거부한 수학 천재,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민 아파트촌에 은둔해 숲에서 버섯 따기를 즐기며 늙은 어머니의 몇 푼 안 되는 연금과 저금한 돈으로 여전히 찌지리 가난하게 살아간다.(얼마전 국내 TV에서 인터뷰하려고 잠복근무 등 무진 애를 썼으나 실패). 그가 상과 상금을 거절하는 이유는 단 하나-그런 거 받으면 사람이 우쭐해져서 학문적 사고에 방해가 된다는 것-- 이해할 수도 있긴 한데 과연 돈 앞에 무심할 수 있는 범인이 얼마나 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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