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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맞이 백발회 금성산 산행후기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10-03-18 오후 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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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수 경칩이 지났건만 때 아닌 50 년만에 폭설로 잠시 주춤 거리던 봄은
이제는 찾아 들여는가 봅니다.

지난 3월 14일(일)
백발회 228회 봄맞이 산행지 경북 의성의 금성산을 등정하고 왔습니다.
본인으로서는 지난 해 10월 만추의 칠보산행 참가후 5개월만에 참가하여
신임 백발회 고재욱 회장님에게 출석 인사도 드리고 처음 찾아본 금성산
산행을 의미있게 하고 온 멋진 하루 였습니다.

우리 동문중에는 의성이 고향인 친우들도 있으리라
의성은 태백의 힘찬 줄기와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는 지역으로 옛 삼한시대부터
부족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의 숨결이 서려 있으며, 마늘 농사가 잘돼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북 북부에서 가장 너른 안계평야에서는 황토쌀이 특산물로
인기가 높은 곳이지요.






금성산(金城山) 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과 가음면에 걸쳐있는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31m 이며, 의성읍에서 28번 국도를 따라 영천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솟아 있다.




이곳은 과거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 년 전) 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되어 화산 분화구가
꺼져 내려앉은 칼데라(화산 함몰체)로 오랜 세월의 풍화와 침식을 받아 화산의 밑둥치만
타원형으로 남아 있다. 서쪽으로 금성산이, 동쪽으로 비봉산(672m)이 위치하고 있다.

금성산은 가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내륙분지에 솟아 있는 산으로, 의성군의 명산으로 꼽힌다.
사화산(死火山)으로, 한반도 최초의 화산이다.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문에 정상에 1,000 여 평의 평지가 남아 있다.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飛鳳山:672m)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소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 등의 수목이 주를
이룬다. 화산 폭발의 흔적인 정상의 평지는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로서 이곳에 조상묘를 쓰면
당대의 만석꾼이 되지만 주변 지역은 3년 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지금도 주민
들이 남몰래 땅을 파헤친 흔적이 곳곳에 있다.


금성면이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였던 탓에 산 속과 인근에는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정상 북쪽에는 조문국 시절에 세운 것이라고 추정되는 높이 4m,
넓이 2∼4m의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유정(惟政)이 왜군과 싸우던 곳이기도
하다. 산 속에 흩어져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200여 기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남녘으로 부터 전해지는 봄 소식중 매화 개화가 으뜸이라 할수 있겠지요
3월이 되면 경남 김해 공고의 60년이 넘은 고목의 매화 등걸과 양산 통도사의
홍 매화의 명성으로 전국의 사진 작가분들이 불원천리 멀다않고 찾아들 오지요

지난해 3월 김해 공고에서 담아본 매화 입니다.
아래 홍매화는 양산 통도사의 금년 3월의 매화 영상으로 부산의 전문사진작가
작품입니다.

 



봄 맞이 산행이라 꽃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산행내내 할미꽃도, 민들레꽃도, 개나리도 만나볼 수 없었지요

금번 금성산 산행 사진을 나름의 순서데로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마음이 동하시면 댓글을 달아 보심은 어떠 하실는지.....










< 백발회 회장단이 금일 산행 코스로 제2코스로 정하였다. >


제2코스

주차장-금성산성-관망대-병마훈련장- 금성산정상-배나무갈림길-봉수대유지-절골, 못동골 갈림
-절골-주차장



으로 정하고 산행은 시작 되었으나  실제로는 예정된 코스로 하지 못하고,
봉수대 못미친 지점에서 중식을 하던중
가는 빗줄기에 점심을  빨리 끝내고,
일기가 불순하다는 명목으로 급기야 제1코스로 바꾸어 하산(下山) 하다보니
너무 이른시간에 산행을 마쳐지는 형국이 되어 .....

금성산 정상을 좀 지난 포인트에서 중식을 한후 포항에서 올라온 김지홍 동문이
오늘 산행에 합류하여 오랜만의 만남에 우정 어린 해후를 하였다.

산을 탄다면 금성산과 비봉산을 함게 등정하는 제 4코스정도 하면 훌륭한 산행 종주
코스가 될성 싶다
.








< 의성군 금성면이 내려다 보인다 >











< 금성산성 >












< 박목월의 시 윤사월(閏四月) >


산행중에 박목월의시 '윤사월' 시 현판을 만나다


-  윤사월(閏四月) -

박목월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 강경호 동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

매화 (梅花)같은 품위에 심성이 착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
강경호 동문 장가 자알 갔다 !!!





잠시 쉬면서 함께  간식을 나누고
정상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다








< 금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산 >


오늘의 최고 점인 금성산 정상에 올랐다.

건너편 비봉산을 클로즈업 시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왼편에서부터 보면 긴머리를 풀어젖힌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을 연상한다고 하기에
유심히 보니 어붓 그렇게 보이기도 하다





< 금성산 단체사진1>





금성산 정상에는
앞서 올라온 어느 산행팀이 경인년 시산제를 지내고 즐겁게 왁자지껄 음복[飮福]을 하고
있었다.

친화력 좋은 김경호 동문의 평생의 반려자이신 김영란 여사가 시산제 산행팀으로 부터
음복떡과 돼지고기를 얻어와 소주를 곁들여 음복하니 거 꿀맛이로구려





< 김문곤 동문의 영원한 내조자 >





< 고등학교 학창시절 '모터범' 육상 100M 의 총알같은 스피드의 강경호 동문과 함께 >




< 김문곤 김경호 동문 부부 >




< 강경호 류광희동문부부 >




< 박태기 홍상식 부부동문 그리고 이들을 경호 인솔하고 온 성정경 총무 >




< 금성산 정상 단체사진2>




< 이때 까지만 해도 제2등산로의 봉수대로 .... >

성정경 백발회 총무 수우고가 많소이다.
대구 동기회 총무일도 함께 맡아서 성실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의 말씀 전한다네 
산행을 마감하며 작별 인사를 하려는데 ....
딱 한잔을 더 하고저 하는 바램을 들어주지 못하여 미안허이







< 금성산은 푸른 소나무가 많아 피톤치드 삼림욕지로 멋진 곳으로 여겨진다 >


금성산은 소나무가 많아 삼림욕(森林浴)으로 건강에 좋은 산행지이기도 하지만,
철이되면 산능선 곳곳에 고사리가 지천으로 피어 난다고 한다.






< 산정의 도시락 점심은 꿀맛이라 곁들여진 반주 화랑, 소주 그리고 막걸리 곡주등등 ... >

포항에서 출발한 김지홍 동문이 우리 산행코스의 역으로 시작하여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경에 조후 하였다. 중식을 마칠즈음 갑자기 비가내려 부랴 부랴 짐을 챙긴후 당초 목적지
였던 봉화대를 포기하고 하산하려는데 저편 바위등선을 가로질러 오는 낯 익은 얼굴이 있었으니
포항에서 정형욋과 개업을 하고 있는 김지홍 동문이다.

아침에 우리 산행에 참가하려 금성산에 왔지만 산행코스가 우리와 역순으로 올라 왔기에
봉화대에서 혼자서 점심을 들고 금성산 정상으로 오르던길에 우리와 조후하여 이하 산행을
함께하며 오랜만의 해후한 덕담어린 우정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친구 김지홍 동문!
반가웠네만 본인의 부주의로 떠날 때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하여 아쉬웠다네.








< 용문정 갈림길에 만난 포항 김지홍 동문과 함께 >







< 봉수대는 가보지 못 하고 하산길에 접어 들었으니 >





< 오늘의 포토제닉 ( photogenic)  금슬좋은 홍상식 동문>




< 박태기 동문의 산행 모습이 마치 수련하는 道人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

금번 산행 완주를 위하여 박태기 동문은 지난번 수술후 나빠진 건강을 추스리기 위하여
단단히 체력 단련을 하였다고 한다.

친구여 !
건강 관리 잘 하여 오랫동안 함께하는 산행길 되었으면 한다네 !






< 용문정(龍門亭) 유초각 (惟肖閣) >


하산 길 금성산 산행 출발지 주차장과 가까워 올 즈음 만난 유초각(惟肖閣),
금성산 산행들머리에 위치한 고풍스런 사당이 있었으니....

달리 안내문도 없고 무척이나 궁금하여, 사당 외곽에 설치된 철문을 열고 경내로
들어가 보았지만 역시 달리 안내문도 보이지 않았다.

초계문신[招啓文臣] 이희발[李羲發]이 전원생활을 즐기던 용문정[龍門亭]
운곡[雲谷] 이희발(1768~1850) 선생이 전원생활을 즐기며 학문을 닦던 곳이다.
금성면 수정리 금성산 들머리 용문곡[龍門谷]에 위치하고 있다.
용문이란 정자 이름에는 용이 솟구쳐 오를 용소[龍沼]가 저수지로 변한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다.  
정자 초입에는 이희발 선생의 하사 도상[下賜 圖像 : 정조 때의
우수한 초상]이 봉안된 영각[影閣] 유초각[惟肖閣]이 있다.






정면 4칸 측면 1칸반 규모의 팔작 기와집의 현존 건물은 세월이 흘러 퇴락한 것을,
1924년 후손 이홍[李鴻]이 개축한 것이다. 주위로는 방형의 돌담을 둘렀으며,
앞쪽에 사주문[四柱門]이 있다. 평면은 어칸의 2칸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 앞에는 반칸 규모의 퇴칸을 두고, 나머지 3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운곡선생은 충간공 자암 민환[忠簡公 紫巖 民환]의 후예로 자는 우문[又文], 호는 운곡,
본관은 영천[永川]이다. 1795년(정조 19년)에 문과에 급제, 규장각의 초계문신으로 발탁
되어 육재경학[六載經學]과 용학강의[庸學講義] 4권을 지었고, 「주서고시(朱書故시)」
두 권을 편찬한 것이 홍재전서[弘齋全書]와 성조찬경의[聖朝贊經義]에 수록되어 있다.
공은 임금에게 참다운 유신[儒臣]으로 인정받았다.

벼슬은 지평, 장령, 집의를 거쳐 영해와 영월부사, 한성우윤, 순조말에 사간원 대사간,
헌종초 승지, 만 80 세에 병조참판을 지내고 지중추부사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
갔다. 1849년(현종 15년) 형조판서가 되고, 다음 해 (철종 원년) 정월 16일에 83세로
돌아갔다. 시호는 희정[僖靖]이다.





< 금성산 산행을 마치고 산행 지도 안내판 앞에서 멀리서 함께한 김지홍 동문과 함께 >




< 산행을 마치고 주자창 산행안내판 옆 정원 돌계단에서 후미 그룹을 기다리며 .... >







뒤쳐진 후미 그룹을 기다리다 주차장 건너편 공원을 둘러 보았다.
의성군에서 삼한시대 조문국 부족국가 왕관과 기마상 그리고 공룡조각상등으로 문화공원을
조성 해 두었다.






< 공용 조각상 앞에서 >






< 공룡 조각상앞에서 >

본인의 내자이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조 해준 고마운 하나비 결혼정보 이영숙 원장




< 산행의 일정을 소화해준 백발회애마 마이크로 버스 >






< 3월 꽃집에서 만나 본 '라란큐러스' >

푸레지오에 둘러쌓여 고귀한 기품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 꽃의 꽃말이
' 사랑하는 그대여 !' 라고 꽃집 여사장이 들려준다.

 

[나도 한마디]
Hgibkbsf  epicor payday loans online 2012-05-19 오전 12:28:00 x

김지홍  함께한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네.짧은 봄날 원망해가며 뒤풀이도 같이 했어야 하는데... 건강들 하고 자주 만나세. 2010-03-20 오전 11:21:00 x

김영환  참 곱다. 선남선녀, 미남미녀들뿐이네, 인물 바탕이 좋아서 인가, 잘그린 솜씨탓인가, 좋은 음악, 반가운 얼굴들, 모두 고맙구료, 이 한가한 금요일 저녁에 2010-03-19 오후 8:17:00 x

오중관  확실히 대구쪽이 봄이 먼저오네 백발회는 류광희때문에 장말 행복한 산악회다 류광희하고 내하고 동서사이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제, 벌써 중년의 선남선녀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다 누가 봄을 잔인한달이라고 했나 2010-03-19 오후 5:47:00 x

이원근  아름다운 글과 시와 음악과 영상이 잘 어우러진 한편의 종합예술작품을 올려준 광희야, 광희의 작품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과 생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마력이 있소이다. 고재욱 회장과 성정경 총무의 새 백발회호의 거침없는 전진과 변함없는 순항을 기원하네. 백발회원들아, 우리 4월에 또 환하게 웃으며 만나세 2010-03-19 오후 5:37:00 x

김용휴  해박하고 멋진 글, 사진속 그리운 친구들 웃는 모습, 아름다운 우리강산풍광과 배경음악...잘 감상했소이다. 댓글도 고마우이 2010-03-19 오후 3:25:00 x

강경호  도명!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소. 백발회 항상 참석해야 겠군.수고했네. 2010-03-19 오전 11:38: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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