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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채구(九寨溝)
이름   이대용 등록일   2004-12-13 오후 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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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성도에서 약 한시간정도 국내선을 타고 내린 구황공항은 해발
약 3,500m인 고원에 위치해 있고 우리 숙소도 해발 약 3,200m에
있어 나는 고산증으로 인해 머리가 약간 맑지 못했다 이런 현상은
구황을 떠날때까지 2박 3일동안 계속되었다 어쨌거나
구채구와 황룡은 중국에서 최근에 개발된 물의 관광명소다
황하 장강 동정호 삼협 이강등 물의 관광명소가 수없이 많겠지만
구채구와 황룡은 작은 계곡물인데 그 남다름으로해서 물의
명소중의 하나가 된듯하다 그 아름다움이란 백문이 불여일견

구채구

雪林楓樹 맛보면서 구절양장 돌아들어
맑은 하늘 밝은 햇살 목욕재계 하고나니
도원이 어디메뇨 천당이 여기로다

아홉골 아홉고을 꿈처럼 찾아드니
골은 골마다 옥빛 바다를 만들고
고을은 고을마다 형제가 신선이라

물과수는 갈래마다 나무들을 품어안고
숲과산은 그자태를 해자(海子)에 새기는데
물따라 펼쳐진 폭포는 사시를 자랑하네

보아도 만져도 티끌하나 흔적없고
향기는 맛을 잃고 물속에 빠져드니
오체투지 점하나도 오히려 허망하다

자기들끼리 구채천당 황룡요람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고해서 천당이 들어갔고
계곡마다 널린 형형색색의 호수를
海子라고 부르는데서 사용하였으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물이 흐르는 가운데서
나무들이 땅위에서와 같이 자라고 있는 것과
거울같은 맑은 호수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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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채구(九寨溝) 2004-12-13 이대용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