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막이 내린 뒤의 배우는 “좀 더 연기를 잘 했더라면…”하는 미련이 있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하는 미련이 있다. 하물며 인생을 마감하는 60 대는 미련이 쌓일 대로 쌓여있다. “그 때에 울분을 누르고, 한 마디만 참았어도 사랑하는 이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 텐데….” “그 때에 얼굴을 붉히면서라도 고백을 해 버렸더라면, 그녀는 돌아서지 않았을 텐데….” “내가 좀더 양보해서 손해를 봤으면 형제가 의를 끊고 돌아서지는 않았을 텐데…” “이왕 화끈하게 그 친구를 도와 줬으면 그 친구가 죽음에 이르지는 않았을 텐데….” “효도를 미루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는 않을 것을…” “그 때 꼭 임종을 지켜보았어야 했을 것을…..” “그때 화를 참고 직장을 그만두지만 않았어도 식구들을 생고생 안 시켰을 텐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 알았으면 붙잡고 탁한 술이라도 한잔 하고 헤어질 것을..” 등등……. 아니! 그래도 무덤에 가기 직전에 미련을 남기지 않을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오늘 당장 실천에 옮겨야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