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회 242차 산행은 전날 밤새 비가 와서 조금은 덜 했지만, 전국적으로 유독 황사가 심 하였던 지난 5월1일(일) 기존 백발회 산행 제1대장 김건우동문및 제2대장 김문곤 동문이 불참 한데다 금번 5월 산행 코스를 전희식 동문이 제안 하였기에 전희식 동문의 인솔 하에 대구 수목원을 거쳐 심필봉을 우회한 코스로 멋진 산행을 조촐하니 수행하였다.
황사로 걸걸한 목을 시원스레 티어준 산행 뒤풀이 하산주는 전희식 동문이 쏘았고, 헤어지기 섭섭? 하다고 순두부 콩간식 과자 한봉지식 백발회 회장이 참가회원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5월 산행에는 오랜만에 강태호 동문이 참가 하였고 장병하 동문도 칩거를 청산하고 얼굴을 보여주는 우정을 과시 하였으며, 유모어 넘치는 우등 개근생 강경호 동문, 신의 성실의 멋장이 김경호 동문과 부인 김영란 여사, 백발회의 신선한 젊음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정준경 동문, 5월의 산행 사진을 정성스레 담아준 매너남 박성갑동문 그리고 백발회 회장 류광희 동문등 9 명이 참가 하였다.
백발회 242차 산행은 중국에서 불어 온 황사가 대구의 하늘에도 뿌옇게 시야를 흐려주는 탁한 공기를 벗어나 대구 수목원을 경유 하는 코스로 5월의 푸르름과 신록의 대구 수목원 초입에 반겨주는 박태기나무 ...., 박태기 동문과 이름이 똑같은 꽃나무는 진분홍빛 꽃을 활짝 피어 있었다. 그리고 산행중 길가에는 앙증맞은 노란 양지꽃과 보랏빛 각시 붓꽃을 드문 드문 볼수 있었다.
< 박태기 >
< 각시붓꽃 >
박태기나무, 라일락, 모란, 철쭉등 수목원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둘러 보고 468 미터 삼필봉을 우회하여 청룡산 방향으로 500 미터 더 전진하다 회군? 하여 명당을 잡아 멋진 산상 오찬회를 반주와 별미 안주로 즐긴후 하산 하였다. 이날 산행중엔 야생화 노란 양지꽃, 보랏빛 제비꽃, 꼬부랑 할미꽃을 만나 볼수 있었고, 찔레꽃과 흡사한 가시없는 하얀꽃 산행길 내내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 그 향기를 맡으며, 다들 꽃 이름이 무척 궁금 하였었는데, 꽃 이름이 '가침박달' 이란다.
< 가침박달 >
'가침박달' 은 보호식물로 우리나라에서 희귀식물이라 하니 산행중에 귀한 식물 보는 행운을 가졌다고나 할는지 ......
삼필봉은 앞산의 가장 남서쪽서끝 산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 근교의 청룡산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아담한 산으로, 이 동네 양반가에서 세명의 문필가를 배출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봉우리 모양이 세개의 붓처럼 생겨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는데 후자쪽이 더 설득력이 있는듯 하다
대구는 분지로 대구를 둘러산 남편으로 앞산, 청룡산, 최정산, 대덕산, 비슬산, 뒤산(앞산?) 은 대구 근교에서 가장 높은 팔공산이 있다.
박성갑 동문이 금번 5월 산행중 수고 하여 담아 낸 추가 사진은 새롭게 만들어진 50회 동기회 홈페이지 http://kb50.inames.kr 게시판에 올려 놓았으니 즐겨 감상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