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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별난 궁합
이름   권태인 등록일   2012-06-21 오후 5:40:00
e-mail   tikwon@gmail.com
내용
점잖한 소리 잘 못하는거 그저 뱃놈 출신이 그런거다라고 치고 잠시 휴식용 박카스로 생각하세요

별난 궁합

별난 시리즈를 하려는 게 아닌데 하다 보니 자꾸 별난 얘기가 나온다. 하도 별나게 살아온 인생이라 그런지…
흔히 사람 팔자가 정해졌느니, 천생 배필이 따로 있느니 하는 얘기를 듣는다. 약한 인간은 믿는 수 밖에 없었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내 팔자도 그런 것 같은데, 여자를 만나도 좀 순한 여자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건데,, 흔히 말하는 토끼띠, 양띠, 쥐띠, 소띠 뭐 그런 띠로….
근데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은, 처음 마누라는 52년 용띠였다. 마도로스 18년에 정상부부라면 그게 비정상일 테니 이혼하고 다음 어찌 만나 동거한 여자는 66년 백말띠였다. 장인은 친구 김동진이 잘아는 부산 국세청 출신이셨고, 그러나 결국 2년 만에 접고, 주위의 권고로 아주 순하다고 하는 동갑내기(범띠)를 만나 각오 단단히 하고 살았는데, 결국 2년을 넘기지 못했다.
훨훨 떠나 동남아에 정착, 새로운 인생을 살아본다고 만난게 78년 말띠, 그런대로 17년 잘 버티는게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서로 말을 많이 참았다는게 중요한 포인트 같다. 그러나 아이들 교육 문제 등등으로 베트남 친정으로 간지 5년, 메콩강 기러기가 되어 이 젊은 나이에 어찌 혼자 ????
그러다 어찌 만난 국산여자 (참 오랜만에 국산을….) 가 62년 범띠, 근데 이 여자는 대학을 3개나 다녀서 도대체 감당이 힘들어…. 또 역마살이 나보다 세서 수시로 외국행… 이 여인이 잠깐 자리를 빈 사이에 다른 여인의 공격이 있었다. 기술이 좋아 내가 피하지 못하고 당했는데, 또 64년 용띠구려…
그래서 범띠, 용띠, 말띠들이 각각 2명씩 나를 해 먹었으니 나는 피해자 아닌가???
아, 양띠나 토끼띠, 소띠 구합니다…….


[나도 한마디]
봉영  그래 맞다! 자네도 억수다발로 미남이다. ㅋㅋ 근데 강경호가 이 댓글을 보면 놀고들 자빠졌네~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여...??
태인아! 자네한텐 내가 이미 졌다!..라고 말했을 텐데..올해는 청마의 해.. 78년 말띠를 잇빨 빠진 호랑이가 우째 감당할지 좀 걱정도 된다만 암튼 새해에는 더욱 강건해지길 바란다.
2014-01-15 오전 1:10:00 x

강경호  알았네 ! 몸보신 좀하고 계획을 한번 세워 보도록 노력하겠네. 2012-06-25 오후 5:08:00 x

권태인  경호야 한번 캄에 놀러오시게나... 다 잊고 며칠 원시인으로... 2012-06-22 오후 1:37:00 x

강경호  참! 복도 많네. 친구야!!! 2012-06-22 오후 12:53:00 x

오중관  그래 이렇케라도 만나니 반가울 뿐이야 태인이사진을 보니 어찌 거리 건강하고 건장해보이니 동기지만 샘이 난다구 그래 우리 잘지내자 2012-06-22 오전 11:45:00 x

권태인  물욕을 너무 탐하는 한국여자는 아닌것 같고, 베트남 순정이야 말로... 2012-06-22 오전 11:21:00 x

오중관  아아 잘있거라 부산항구야 미스김도 잘있서소, 미스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그렇다치고 기다리는 순정은 어디에 있다더냐 2012-06-22 오전 11:12: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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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별난 궁합 2012-06-21 권태인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