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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기 모두들에게 행운이 같이 하기를
이름   조제일 등록일   2005-01-17 오후 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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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k선배와 중국에 출장을 갔다 업무를 마치고 나니 주말이 되어 골프장엘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서 큰일을 치고 말았습니다.
골프장은 북경 부근에 있는 “향촌구락부”라던가?
정규코스가 3개나 있는 큰 골프장인데 LAKE코스에서 일어난 사건

1,2,3번 홀을 파를 잡고 나니
k선배 “조제일씨 오늘 쌋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내가 느껴도 그런 것 같았습니다.

4번째 홀은 직선거리로는 280야드인 짧은 홀이지만 200야드 전방에 큰 해저드가 있어 드라이브 거리가 자신이 없으면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치던지 아니면 아이언으로 티쌋을 해야 하는 홀 이었다.

해저드에 빠질 각오를 하고 바로 깃대를 향해 쳤는데 멋지게 해저드를 넘는 것 같았다.
다음 k선배의 공은 좀 당기긴 했지만 해저드 옆 언덕을 맞고 그린 쪽으로 굴러갔다.
그런데 k선배의 공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 아주 좋은 곳에 떨어져 있는데 내가 친 공은 보이지가 않았다.
멋지게 친 공이 로스터가 되면 그것보다 불쾌한 일이 없는 법
말도 통하지 않는 보조원에게 불평도 못하고 속알이만 했다
할 수없이 권선배가 먼저 세칸썃을 했는데 멋지게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순간 보조원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야단들이다.
권선배의 버디한 공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홀 컵에는 공이 두개가 아니던가!
내가 친 공이 홀인원을 한 것이었다.
DDH 2번 틀림없는 내가 친 공이었다.
믿어지지가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골프를 십 수년 쳤지만 한번도 하지 못한 일이기도 하고
그것도 파3 숏홀도 아닌 파4 미들홀에서 홀인원을 할 것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프로들이나 상상 할랑가

또한 평소 드라이버 거리가 잘 쳐야 2백2~3십 미터가 되니 야드로 환산하드라도 250야드 이상을 치기가 어려운 일이고, 바람 영향도 전혀 없는 날이라 280야드까지 내가 친 공이 갈 리가 없는 일인데 아마 겨울 공이라 런이 많았던 모양이었다.

아무리 런이 되어도 그렇지 280야드의 홀 컵에 홀인원을 하다니

북경의 밤은 광란으로 변했다

나는 아무 정신이 없이 멍하니 있는데, 일행들이 더 좋아한다. 특히 k선배 “정말 멋진 일이다. 올해 좋은 운이 따를 것이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나도 한마디]
최연식  우와~!알바트로스에다 올인원까지라니!진정 축하하네.우리동기들에게도 행운이 함께 히길 비는 자네의 넉넉한 마음또한 고맙네 2005-01-19 오후 1:05:00 x

이대용  정말 축하한다 내 주위에서 듣느니 처음이다 우리 동기들 모두에게 제일이의 행운이 조금씩이라도 나눠지기를 2005-01-19 오전 11:06:00 x

雲仙  그게 홀인원이냐 알바트로스냐 하여튼 추카한다 새해에는 정말 부자 되겠다. 강경호 2005-01-18 오후 3:54:00 x

조제일  허허 오선생 오랜만이오.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게 인생과 골프던가? 한 홀에 3오바 치기는 쉬워도 한 홀에 3언드 치기는 쉽잖아요 2005-01-18 오후 2:07:00 x

오중관  정말이네. 우째 이런일이 내동기 조제일에게는 충분하다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이 어렵드냐 골프가 어렵드냐. 2005-01-18 오전 9:52: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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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 모두들에게 행운이 같이 하기를 2005-01-17 조제일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