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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용이 어렵군요.
이름   길손 등록일   2003-05-07 오전 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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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간미가 넘치는 어떤 모임의 정황 같기는 한데 제대로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다른 참석자분 계시면 풀어서 설명을 좀 해 주시면 여러 사람이 더불어 즐거움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취한 것은 아니다



꺼이꺼이 부끄럽지도 않게 소리가 나왔다

눈물도 줄줄 흐르고 콧물도 차고

중얼중얼 화가나서 씨부리고 싶은데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여보 ! 가슴이 꾸겨진다

당신 내 말 아알지?

항석아! 우리 마누라 맥주 한 잔 따라줘라 소리를 들으며



재헌씨랑 원희는 세상에서 서로가 아니면 짝이 없이 혼자 살았을 것 같이

꼭 만나야 될 사람이 만나서 산다고 생각했어요

서로 함께 생활을 나누지 않아도 깊이 속해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희는 나랑 손가락걸고 만나던 친군데

청주에 몇번이나 놀러오랬는데 신랑하고 같이 간다고 한 것이

이런일을 당하니까 신랑이 데려왔네요



어디까지 깊이 닿아있어야

얼굴도.. 말도.. 같이 자지도 않아도 사랑을 나누는데 불편함이 없을까?

결혼후 부부동반해서 친구를 보러 한 번도 오지 않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친구의 모습과 신랑을 통해 듣는 재헌씨에 대한 신뢰로부터

충분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나무처럼 조용한 모습에서 깊이 은애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무데기 무리져 절하는 사람을 웅켜쥐며

내가 그 사람을 붙들어 주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아직 마무리도 안 되었는데..

앞으로 저의들이 잘 모실께요

이 자식들을 두고 어떻게 떠났나요?

....



도둑놈 같이 생긴 사람 째지고 비뚤어진 사람도 잘도 버티고 있는데

어디하나 반듯하지 않은 곳이 없는 사람이

왜 붙들려 갔는지?

평소에 골프를 열심히 안 쳤나보다

골프를 칠게 아니라 유도나 씨름이나 헬쓰를 했어야 되는거 였는지...



제부나 형부가 간 것처럼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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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종이곱부 두잔에 2003-05-06 김남정 1033
     내용이 어렵군요. 2003-05-07 길손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