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경칩(驚蟄)이라 땅속에서 잠자던 개구리가 뛰쳐 나온다는 절기라 남녘에서 매화(梅花) 소식이 전해 오는군요 이제 봄은 찾아 드는가 봅니다.
경북 중고 50회 동기 친구여 ! 다들 건강 하시지요 ! 대전 동기회 이승원회장 그리고 서울 동기회 곽동익회장과 전화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세번째 일요일인 5월 18일 대구 영남, 대전 그리고 서울 모두 모두 함께하는 2014년 봄 맞이 5월 합동 야유회때 다들 얼굴 한번 보세나 !
안녕하시이껴? 밥 잡샀니껴? 우리 참 오랫 마이씨더
오랜만에 들어 보는 경북 안동의 구수한 사투리로 가사를 쓴
" 참 조으이더 "
노래 가사말로 안부 인사 나누며 우리 함께 즐감 해 보입시더 !
참 조으이더
- 작사 작곡 심재경
안녕하시이껴? 밥 잡샀니껴? 우리 참 오랫 마이씨더, 참 좋으이더. 이제 얼마 마이껴? 잘 지냈니껴? 옛모습 고대로씨더, 참 좋으이더.
머 한다고 그리 바빴는지 서로 얼굴도 못보고 지냈니더. 우리 인제는 자주 쫌 보시더 이래 보이 얼마나 좋으이껴? 안글리껴? 안녕하시이껴? 밥 잡샀니껴? 우리 참 오랫 마이씨더, 참 좋으이더.
안녕하시이껴? 밥 잡샀니껴? 우리 참 오랫 마이씨더, 참 좋으이더. 어른들 편하시니껴? 아들도 마이 컸겠니더 언제 같이 함 보시더, 참 좋으이더. 머 한다고 그리 바빴는지
서로 얼굴도 못보고 지냈니더. 우리 인제는 자주 쫌 보시더 이래 보이 얼마나 좋으이껴? 안글리껴? 안녕하시이껴? 밥 잡샀니껴? 우리 참 오랫 마이씨더, 참 좋으이더.
[나도 한마디]
이원근
대구 류회장과 서울 곽회장과 봉영이 나누는 화사한 얘기의 꽃이 보기가 참 좋으네요. 봉영의 옛 얘기는 훈훈하기도 하고. 산과 들에 봄꽃들이 만발할 5월에 있을 동기합동야유회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소풍날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던 그 동심으로... 우리 친구들 조만간 건강한 얼굴로 반가운 재회의 악수를 나눕시다!!
도명이 전하는 고향소식은 늘 가슴이 뭉클하니더.. 귀에 익은 사투리가 참 오랫 마이씨더.. 옛날 우리 집에 예쁘게 생긴 예천 아가씨가 식모로 왔는데 알고보니 범일이와 초등학교 동창생이었지. 범일이가 우리 집에 놀러왔을 때 이 처자와 눈물겨운 상봉을 했는데.. 그때 둘 다 얼굴이 벌~개갖고 나눈 대화와 비슷하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