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6월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부용산(366m)에 한뫼회에서는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동에서 서로 흘러가는 남한강과 나란히 북쪽에 위치한 비교적 높지 않은 능선 길- 높낮이가 크지 않은 육산임-을 27명의 회원들과 영부인들이 남한강의 물길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면서 약 4시간 안되게 걸었습니다.
부용산 정상 부근에서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과 사가지고 온 막걸리, 이대용 회원이 찬조한 21산 양주를 곁들여 거나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자호 회원의 몇 년 전 연어 맛을 잊지 못하는 회원들의 성화에 “맛보지 못한 채희수 회원이 7월에 참석하면 다시 연어를 갖고 오겠다”는 구 회원의 즉석제의에 채 회원의 즉답약속으로 또 한 번 山上연어 파티를 7월 산행에는 즐길 수 있으므로 많은 회원들의 참석이 기대됩니다.
양수리로 내려오는 능선 끝머리 쉼터에서 SP합창단의 테너파트를 맡고 있는 신경철 회원의 멋들어진 오솔레미오와 앵콜곡을 청해 듣고 한뫼회원중 발군의 실력자인 이승우회원의 노래도 한곡 더 청해 듣고 하산했습니다.
하산한 후 회식 시에는 이대용회원의 100회 산행위업달성을 다 같이 뜨거운 박수로 축하하면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금뱃지를 김용휴 회장이 이 회원의 가슴에 달아주는 세레머니가 있었으며
채희수회원이 회식비용전액을 찬조한 덕분으로 뒤풀이는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채 회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이번 산행을 기획하고 안내하고 사진작가역할까지 수고한 김진희 등반대장과 우리 회 살림살이를 챙기고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임병호 총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김영환의 수박, 이대용의 감말랭이와 매실차, 김용휴의 복분자술을 비롯하여 여러 회원들의 술, 안주, 과일, 커피 등 각종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김용휴 拜-
[나도 한마디]
봉영
동기들의 머리가 갈수록 희어지고 고개가 많이 숙여지는 걸 보니 우리 인생의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듯...남은 한겨울 내내 꿋꿋하게 사시길... 언젠가 운명처럼 다가올 춘삼월엔 금준미주는 아니더라도 소박한 석별의 소주 한잔에도 흠뻑 취해보세나.. 용휴야! 회장이 직접 사진 올리랴 글 쓰랴.. 비서실장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