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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천사 계곡
이름   이대용 등록일   2005-07-13 오후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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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 일요일 한뫼회, 아는 사람 알끼다, 이거 얼마만인가

101 번째 등산길에 다녀왔다 구기동 구기 파출소에서

출발하여 향로봉(?),비봉,사모바위를 거쳐 삼천사

계곡으로 하산하여 구파발로 오는 코스였다 한 여름에

별로 많은 친구가 올 것 같지 않았으나 물경 18 명

대성황을 이루었다 아마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회장단이 보낸 등산 안내문에 첫번째 산행 친구들

8 명의 이름이 있었는데 101 번째 새로운 출발에는

나도 동참하여야지 하는 마음들이 있었을는지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사모바위 옆에서의 간단한

간식겸 점심 하산길의 삼천사 계곡에서의 세족과

환담은 동기들과의 산행에서의 최고의 즐거움이리라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은 수량도 많고 시원하고 우리는

그냥 그 자체로도 마냥 즐거웠다 그런데 아하

계곡물 바로 옆의 바위나 약간 높은 둔덕위에 여기저기

쌓여있는 돌탑들, 몇년전엔가 회룡사 계곡을 올라가면서

본 많은 돌탑들, 비가 많이오면 금방 쓸려 없어질 돌탑들

돌탑들을 보면서 그 때 느꼈던 생각들이 다시금 떠 올랐다

그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그 돌탑들을 쌓았을까 나는

그 돌탑들을 쌓은 사람, 사람들의 마음을 배울수 있겠는가

나는 기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행한데로

내가 한만큼 보답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생각한다 그러나 돌탑을, 비가 오면

쓸려내려갈 돌탑을 쌓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온 천지에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닭대가리들,갑자기

좀 과격한 표현인가 그러나,의 자신과 가정과 나라 망치는

소리에 그래도 사람인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 마음에 빌어보고 싶다

元村 이대용

[나도 한마디]
김용휴  벗님들! 너무 반가운 나머지 환담의 수준을 넘은 것같소. 나이들면 소언,약언하고 경청하라 일렀거늘...어쨌던 노래방뒤풀이로 101회산행을 자축했으니 200회를 목표로 한 출발은 꽤나 순조로울 것같음. 2005-07-15 오전 8:39:00 x

sunday nam  물가 호젓한 어느 돌탑의 기도야 말로 우리가 할 수있는 마지막 위안의 몸짓, 음악이자 성스러운 깃발이 아닐런지...101번째의 기원, 물소리 맑게 열리는 곳에 큰산(한뫼) 하나 큰우정 하나 또 풀어놓고... 2005-07-13 오후 6:23: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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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삼천사 계곡 2005-07-13 이대용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