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老姑山, 495.7m)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삼상리와 교현리 그리고 고양시 효자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옛날에 이곳에서 노고 할머니 한테 치성을 드린 산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한양 서쪽 끝에 있는 산이라 하여 한미산(漢尾山)이라 하였는데 잘못 전해져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한자어로 바뀌어 노고산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노고산은 19세기 초기 문헌인 동국여도에 (1801~1822)에서 처음 확인 됐다고 전한다. 한편 대동여지도(1861)에서는 노고산의 한자를 (老姑山)이 아닌 (老古山)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한다. 대개 노고산 혹은 할미봉으로 이름이 붙은 산은 정상 부근의 모양이 둥그스름한 형태를 한 노년기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한다. 여기에 신령스런 이야기가 붙여지면서 노고(老姑)란 흔히 산이나 시내(川)를 주재하는 할머니신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한다.
노고산에 있는 흥국사는 약 1400년전인 서기 661년 신라 문무왕때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이다. 처음에는 흥성암이라 불렀는데 영조대왕이 어머니 숙빈최씨 묘소를 참배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이름을 흥국사로 바꾸고 약사전에 편액을 직접 써서 하사했다고 한다.
노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느낌이다. 좌측 멀리는 사패산이 보이고 가운데는 삼각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이 우람하게 보이고 숨은벽으로 오르는 골이 깊숙히 속살을 내보이는 곳이다. 사패산부터 이어져 도봉산과 삼각산이 마치 같은 산 인듯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게 눈에 들어온다.
[나도 한마디]
김용휴
회원다수의 요청으로 동절기임을 감안 산행거리와 시간을 5km, 3시간정도로 단축할 예정이오니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