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내용보기]
제목   이별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15-09-15 오후 2:41:00
e-mail   jamespama@hanmail.net
내용







이 별









    간밤에 비 그치자 묵향(墨香)은 잠이 들고
    거문고 줄을 잃고 창가에 기댔는데
    고운 임 피리 소리는 홀로 담을 넘누나

    대나무 그림자는 담벼락에 부서지고
    매화꽃 짙은 향기 찻잔에 가득한데
    멀리서 우는 물새는 떠날 때를 아느니

    장부(丈夫)의 품은 뜻은 치마폭에 펼쳐두고
    붉은 마음 빈 가슴에 베갯잇도 젖었는데
    혹여나 서운해 할까 돌아눕지 못하네

    만남도 옛일이요
    이별도 옛일이라...

    봉영(峰瑩)






















































♪ 청성곡- 조석호 대금연주



♪ 청성곡..김응서 대금독주






이 글은 2007년 6월 동기홈피에 올린 글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나도 한마디]
이름 내용 비밀번호 [등록]

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이별 2015-09-15 봉영(峰瑩)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