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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프트 쉘이 대안..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5-11-17 오후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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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좋은 글 유익했습니다.
지적했다시피, 고어텍스는 방수,방풍, 투습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으나
그 기능에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즉 방수, 방풍기능은 훌륭하나 격렬한
운동시나, 하계절시 많은 땀을 배출하는 투습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비오는 여름날, 고어텍스를 걸치고 등산을 하면 비를 안맞는 대신
안에서 차이는 땀으로 인해 옷안이 젖기는 마찬가지이고, 겨울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은 땀이 잘 배출되지 않고 속옷을 적시고 땀이 식으면서
체온을 뺏아가서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어텍스는 앞서도 언급되었듯이 시간이 지나면 그 피막이 상해
그 기능이 상실되고 무엇보다 턱없이 비싼 가격이 큰 단점입니다.

이런 방수 방풍 기능은 뛰어나나 땀을 배출하는 투습기능이 떨어지는
고어 텍스로 대표되는 겉옷 종류를, 하드 쉘(hard shell) 이라 부릅니다.
(하드 쉘은 비바람이 심한 악천후에 적합한 의류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악천후에 산에 가는 날이 일년에
며칠이나 될까요?
그래서, 심하지 않은 비바람이 있는 날씨에 비와 바람도 어느정도 막아주고
무엇보다 속으로 부터의 땀을 신속히 배출시키는 투습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소재가 나왔는데 이 것을 소프트 쉘(soft shell) 이라 부르며 현재 방수 방풍
투습 의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급속히 인기를 얻고 파급되고 있습니다.

악천후가 아닌 기상의 변화를 대비하고 중단거리 산행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하드 쉘 보다 소프트 쉘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

(아래는 소프트 쉘 소재에 대해 일전에 백발회 게시판에 게재되었던 것을
다시 소개합니다.)

.........................................................

소프트 쉘(Soft Shells)

아웃도어 레포츠용 의류가 갖추어야할 기능중 대표적인 것이
방수투습과 흡습속건 성능이다
고어텍스로 대표되는 방수투습 소재는 외부의 물기는 막아주면서
내부의 습기는 배출하는 기능성 원단이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이런 방수투습 소재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개념의 겉옷(Shell)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어텍스나 유사한 소재들이 방수성능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는 정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완전방수를 지양하는 소재들은 지속적인 강우나 강풍, 폭풍설 등에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등산,MTB, 산악마라톤 등 격렬한
레포츠의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비 바람등 외부의 적보다도
땀 배출이라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향후 15년 동안 주류 이룰 트렌드.

아웃도어 의류 시장은 향후 15년 동안 '소프트 쉘'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프트 쉘(Soft Shell)이란 개념은 파타고니아사가 도입한 것으로,
'방수성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통기성이 우수해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는 소재의 겉옷'을 의미한다. 기존의 고어텍스처럼
완벽한 방수기능성 소재인 '하드 쉘'(Hard Shell)과 대치되는 개념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윈드스토퍼'나 '윈드블록' 같은 제품도 소프트 쉘로
분류가 가능한 소재들이다.
최근에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 쉘의 특징은 통기성을 확보하면서도
보다 강화된 방수성능을 실현하는 것이다.
쉘러사는 방수방풍 기능에 흡습속건 성능도 가미한 3XDRY소재를
출시했고, 말덴사는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의 흡수를 낮춘 파워쉴드를
내놓고 있다.

원단 자체에 기능성을 입힌 '에픽'

최근 출시되는 소프트 쉘 제품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미국
넥스텍사의 에픽(Epic) 소재다. 이 소재는 홑겹의 직조 원단에
특수처리를 한 것으로 가벼운 비와 눈은 막아 주면서도 통기성은
고어텍스에 비해 3배가량 뛰어나다.
파타고니아를 비롯해 피닉스, 고 라이트 등 외국 제조사는 물론
동진, 에코로바, 코오롱 같은 국내 유수업체들이 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에픽 소재는 실리콘 기반의 액상 중합체를 직조한 원단에 처리해
섬유사이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높은 통기성을 실현하면서
섬유사이의 과다공극을 매꿔 방수성을 높인 새 개념의 원단이다.
가볍고 부피가 작고 세탁에 대한 제약이 적은 것이 장점이며
쉽게 건조되고 부드럽고 신축성도 좋다. 현재까지의 소프트 쉘
소재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소프트 쉘 제품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환경에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높다. 하루종일 폭풍우를 헤치고 등반하는 일이 연중
며칠이나 될까? 이런점에서 고어텍스를 사용하는 90%이상의 상황은
과잉방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격렬한 활동을 동반하는 아웃도어 레포츠에는 하드 쉘
의류는 적합치 않다. 비바람이 분다고 비옷을 입고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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