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 비바람에 잎 떠는 이 밤, 그립던 네 동무가 모였습니다. 이 비가 개이고 날이 밝으면, 네 동무도 흩어져 떠나갑니다.
오늘 밤엔 귀뚜라미 우는 소리도 마디 마디 비에 젖어 눈물 납니다. 문풍지 비바람에 스치는 이 밤, 그립던 네 동무가 모였습니다.
어릴 때 부르던 노래인데, 크면서 가사를 거의 다 잊어 버리고, "그립던 네 동무가 모였습니다."라는 귀절만 입가에 맴돌았습니다.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더니 위 동시더군요(http://www.rfa.org/korean/in_focus/82721-20020602.html).
박태준 선생이 곡을 붙였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악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악보를 가지고 계시는 분 계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