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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테말라 화산폭발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18-06-09 오후 12:26:00
e-mail   jamespama@hanmail.net
내용





과테말라 후에고(Fuego) 화산폭발의 참상

과테말라에는 화산이 총 38개나 있는데 현재에도 수시로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대는 활화산이 8개가 있고 그중 가장 활동적인 화산이 바로 이번에 폭발한 후에고 화산과 불과 수년 전 2013년에 과테말라 시티에까지 아침에 눈처럼 시커먼 화산재를 쌓이게 했던 빠까야(Pacaya) 화산입니다. 후에고 화산은 1974년에도 이번처럼 크게 폭발했으나 2013년 빠까야 때처럼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완전 대형사고인 것 같네요. 아직 피해상황이 진행중이라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현지신문에 난 화보들을 우선 두서없이 발췌해보았는데 관련해설은 에스파뇰이 짧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어야 할 것 같고 군관민 완벽한 구호 및 복구작업이 시행되어 피해상황이 조속히 종결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과테말라 초유의 코미디언 출신이며 반부패 캠페인으로 대통령이 된 지미 모랄레스(Jimmy Morales,1969년 ~ )의 현장시찰... 이 분도 취임한 이후 부패혐의로 온나라가 시끄럽지요.









6월 8일 현재 사망자 109명 실종자 197명으로 공식발표가 되었고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재민이 170만명이 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후에고(불) 화산 옆에는 역시 활화산인 아카테낭고 화산이 있고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이 아구아(물) 화산인데 이 화산이 1541년에 대폭발을 일으켜 분화구에 있던 물과 바위, 용암들을 쏟아내어 아래에 있던 안티구와 당시 과테말라의 수도를 폐허로 만들었지요. 그래도 복구사업으로 버티고 있다가 1773년 대지진이 발생하여 또 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고 결국 수도를 현재의 과테말라로 옮겼지요. 과테말라도 1976년에 리히터 7.9도의 강진이 발생하여 사망 2만 3천 명, 부상 7만 7천 명. 가옥파괴 25만 8천 채, 이재민 120만 명을 기록하였지요. 과테말라 시내에서 바라보이는 화산이 4개이며 후에고, 아카테낭고, 빠까야는 활화산이고 맨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아구아 화산은 현재는 휴화산인데 1541년에 터진 것처럼 이 화산도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 둘은 이번에 터진 후에고 화산과 40km 떨어진 과테말라 시내의 모습입니다. 요즘 바람이 북서풍인데 동북쪽에 위치하여 약간의 화산재만 날아온 상태지요. 만약 남서풍이 불었다면 제가 살고 있는 이 곳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듯... 그리고 그 아래는 이번에 피해를 입은 안티구와 골프장과 매몰된 인근 마을의 전과 후의 모습이고 과테말라 유명가수 리카르도 아르호나(Ricardo Arjona; 1964- )가 이재민돕기 자선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90년대에 세계적인 유명가수 반열에 올랐었고 지금은 한물간 것 같지만 여기서 재난사고가 날 때마다 앞장서서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과테말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민가수로서 아직도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노래도 전부 본인의 작사, 작곡으로 꽤 괜찮은 뮤지션인 듯합니다. 다들 안 바쁘시면 진짜 맨밑 마지막에 클릭해서 한 곡 듣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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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화산폭발 2018-06-09 봉영(峰瑩)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