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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년회를 마치고
이름   오월이 등록일   2005-12-13 오후 7:20:00
e-mail   owolkim@hanmail.net
내용
매년 이맘때에 오는 송년모임은 이제 좀 시들거리고 별로 땡기지 않게 되었는데, 방배동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전세값이 싼 오이도까지 가서 살다보니,
추운 날씨에 전철 서울나들이는 방배동을 많이 생각케 한다

여흥시간에 왜 항상 팀장은,
*** *** ...항상 하는 사람만 해야되는 지 모르겠다
지난 20년 가까이 내가 참석한 송년회에 내가 팀장이 안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물론 선물도 항상 가지고 왔었고..
난 정말 싫다. 아무리 싫다고 해도 그냥 놔두지 않는 사람들 한테 어떻게 내가 정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게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도 최선을 다하는 나와, 함께 신나고 뒤에선 씹는 당신은 풀리지 않는 숙제다

테레비의 여러프로그램에서,
어렵고 힘들고 우여곡절속의 주인공을 보며 내가 느끼는 것은 ,
그 어느것도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는 것이다
나도,
처음보거나 가끔보는 동문들의 모습속에서
그들이 살아온 삶의 면류관을 느끼고 가고싶다
우리는 모두 다 똑같이 ,누구 누구 할 것 없이 한 무게인데,
왜 ? 누구 얼굴만..
왜 ? 잘하는 노래만.. 들어야 되는데요?



대구직할시가 전국지자체중에서 " 꼴찌" 라는 것은
정말 "깜짝놀람" 이었다
난, 언젠가 ? 기억할 수 없지만..

범일씨가 ,
"누구가 밥 먹으라고 100만원 봉투를 주면,
그 봉투를 고아원이나 비슷한데 들고가서 주고는
영수증 같은 것을 받아 보관한다 " 고 들었다.

범일씨의 스피치 "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의 여러 내용속에
대구시의 빚을 15%? 를 내리고, 최신 아이티 산업의 싹을 틔우고...

그렇게 "살리는 일" 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고도
감격스러우며 희망이었다 !

"내가 대구에 살면,
나도 누구? 처럼 목욕탕에 가서 할머니들 등을 밀어주며
100만원 봉투 이야기를 해주고, 김범일 ! * 번 찍으세요 ! 할텐데..
싶었다.


김범일씨를 향하여..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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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회를 마치고 2005-12-13 오월이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