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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외도를 꿈꾸며
이름   이희성 등록일   2003-06-10 오후 9:00:00
e-mail   lheesung@unitel.co.kr
내용
그동안 한뫼회(재경산우회)는 특별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서울 근교의 산(북한산,도봉산.청계산,관악산)을 주로 올랐으나 이번 검단산 산행은 지천명의 나이에 새로운 산을 만나 본다는 기분으로 출발하였다.
(참고;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일요일 귀가는 길과 자동차의 인내심 싸움으로... 지금까지의 틀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음).

다행히 검단산은 서울 근교산이면서도 낯선 산이었지만 서울 동쪽 하남시에 우뚝 선 산으로 옆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져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상에 올라서 내려다 보면 남한 인구의 절반에게 생활 용수를 공급하는 팔당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숨겨진 매력을 지닌 산이었다.

우리 모두 서울과 팔당 댐으로 이어지는 한 폭의 그림을 확인 하면서 이런 숨겨진 아름다움이 빛나는 곳을 간직한 곳에 우리의 서울이 존재한다는 것이 모든 국민의 축복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금년 1월 1일 일출을 보러 추운 겨울 새벽에 친구 몇과 빙판을 이루는 검단산 산행을 시도하였었다.
년초 일출 산행은 처음 이었는데... 그때의 어둡고,춥고 미끄러운 산행길에 그처럼 많은 사람이 산을 오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정상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었음:확인해 보고싶은 동기들은 내년 일출 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람)

각설하고
당일 산행에서 있었던 몇가지 일을 소개하면
-새로운 회원으로 서상훈 동기의 동반등행이 있었고
-당일 등산 후 몇명의 소감을 들어보면 검단산은 양기를 뺏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다음 검단산 산행은 부부동반을 필수조건으로 결론 지었음(특히 어부인 음기 부족한 부부)
-7월 산행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우리 동기의 사업 터전을 방문하고 하룻밤 풋사랑을 나누기로 확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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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외도를 꿈꾸며 2003-06-10 이희성 1015
     새로운 외도를 꿈꾸며 2003-06-11 오 중 관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