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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이름   이대용 등록일   2006-12-12 오후 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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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 딸이 시집을 갔습니다 갓 태어났을때 자기 엄마하고 얼굴이
똑 같고 하도 신기해서 얼굴을 콕콕 눌러보고 배에 손을 갖다대도
아무런 촉감이 느껴지지 않고 얼굴이고 배고 누르는데로 쏙쏙
들어가더니 그 신비함이란 그러나 첫아이라서 그런지 내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서너살 때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야단도
무척 많이 치고 심지어는 때리기까지 하였으니
이제 그 딸이 자기 평생의 반려자를 맞아 결혼을 하게 되니 부모로써
우선 하늘(선조 좌우지간 그 무엇)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을 다한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 그냥 코끝이 찡한것이 내 품에 품은 적도
없는데 품안에 있던 것이 쑥 빠져나가는 그래서 안스러운 마음이
또 한켠에 있네
예로부터 잔치는 소란스럽고 북적북적되어야 잘 치르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혹시 하객이 적으면 어찌하나 적잖이 노심초사하였는데
여러 친구들과 선후배 친척들이 년말이 가까운 주말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저 한테는 더없는 기쁨이었고 큰 자랑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중고등 동기들이 많이 참석해주고 또 축전
등으로 축하해주어서 정말 동기 여러분에게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이번 저의 집 혼사를 하면서 정말 우리 동기들이 더없이 소중한것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앞으로 더욱더 우리 동기들과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동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면서 지내고 집안의 경조사시에
잊지말고 저에게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나도 한마디]
이대용  고맙다 친구들아 나이들면 모임이 많아야 한다는데 장인모임 시아버지 모임도 만들어봐야 안되겠나 자주 만날 기회를 자꾸 만들어보자꾸나 2006-12-21 오후 12:01:00 x

남순대  딸 시집보내는, 딸 가진 부모의 심정이 어떻나 싶은 생각이 늘 맴돌고 있었는데(나도 딸 둘이라서), 역시나 그대 얘기처럼 코 끝이 찡하기만 하네요! 축하합니다 2006-12-14 오전 12:42:00 x

김용휴  그대의 따님은 요새 젊은사람들 말로 얼짱,몸짱에다가 맘짱까지 겸비했네그려~~ 식장에서 내내 이슬로 눈가를 젖시더니... 낳고 길러주신 한없는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니 시집가는 기쁨보다 곁을 떠나는 슬픔이 더하지 않겠소! 2006-12-13 오전 9:43:00 x

박문송  그토록 신비하고 사랑스런 딸을 우째 한번도 가슴에 품은 적이 없다니 아마도 엄친께서는 두고두고 후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 아무튼 축하 축하 축하합니다. 2006-12-12 오후 10:53: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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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2006-12-12 이대용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