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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맥과 파도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07-11-20 오전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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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대학교 동기이자 대학시절 함께 활동하였던 서클 모임의 동지인
여자 친구가 사회활동을 위하여 열어둔 카페 자유 게시판에
지난 11월11일의 백발회 한뫼회 합동 오대산 산행에 행운의 만남


" 오대산 비로봉 서리꽃 상고대 " 의 기쁨과 희열감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오대산 서리꽃 사진을 올려 두었더니만,
친구가 " 상고대 " 영상을 보며 시인 도종환의 시 " 산맥과 파도"를
암송 하였다고 댓글을 달아 놓았다.

내가 알고 있는 " 시 " 라는게 매우 한정 되어 있어 , 어떤 시일까?
하 !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 산맥과 파도 " 를 찾아 보았다.

시의 내용이  산이 좋아 산을 찾았던 동기 친우들과 함께 감상 하였으면
하여 도종환의 시 " 산맥과 파도 " 를  올립니다.



           산맥과 파도


지은이 : 도종환




능선이 험할수록 산맥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수록

산맥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치는 날들을 겨울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산맥, 저 산맥-
모질고 험했던 당신 삶의 능선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산맥으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거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등에 몰아칠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부서진다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바다, 저 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무빙(霧氷)>





<서리꽃 상고대>





<눈꽃>







[나도 한마디]
박문송  문필가라니...당치도 않소. 내 이름에 문(文)자가 있어 장난치는 걸로 알겠소.며칠 눈병이 나서 쉬었더니 어쩐지 귀가 가렵더군. 도명의 작품이 하도 멋져서 멋모르고 댓글 달았다가 다시 보니 영 촌시러버서 지웠는데 뭐시 잘못됐는감? 이놈저놈하니 겁난다. 2007-11-25 오후 2:56:00 x

류광희  우리 동기회 문필가중 한사람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일순위로 추천하고픈 박문송 동문의 멋진 댓글을 나도 본것 같은데..... 아마 더 좋은 글월을 올려 주고저 하려니 기대 합니다. 2007-11-22 오후 7:11:00 x

오도방  어제 여기 박문송이 뭐라고 요란맞게 댓글을 올렸는데 오늘 보니 싹 지워버렸네. 댓글조차 지 맘대로 왔다가 지 맘대로 가버리는 세상...믿을 놈 아무도 없네. 2007-11-21 오후 2:22: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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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산맥과 파도 2007-11-20 도명(濤鳴)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