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기이자 대학시절 함께 활동하였던 서클 모임의 동지인 여자 친구가 사회활동을 위하여 열어둔 카페 자유 게시판에 지난 11월11일의 백발회 한뫼회 합동 오대산 산행에 행운의 만남
" 오대산 비로봉 서리꽃 상고대 " 의 기쁨과 희열감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오대산 서리꽃 사진을 올려 두었더니만, 친구가 " 상고대 " 영상을 보며 시인 도종환의 시 " 산맥과 파도"를 암송 하였다고 댓글을 달아 놓았다.
내가 알고 있는 " 시 " 라는게 매우 한정 되어 있어 , 어떤 시일까? 하 !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 산맥과 파도 " 를 찾아 보았다.
시의 내용이 산이 좋아 산을 찾았던 동기 친우들과 함께 감상 하였으면 하여 도종환의 시 " 산맥과 파도 " 를 올립니다.

산맥과 파도
지은이 : 도종환
능선이 험할수록 산맥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수록
산맥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치는 날들을 겨울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산맥, 저 산맥- 모질고 험했던 당신 삶의 능선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산맥으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거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등에 몰아칠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부서진다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 터져오르는 박수로 그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저 바다, 저 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으로 바꿨는가 예-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산맥이여 파도여 우리들의 삶이여

<무빙(霧氷)>

<서리꽃 상고대>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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