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동기생, 경산일요산악회, 대구고등산악회원에게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올해 백발회 회장직을 맡게 된 '박태기' 입니다.
저로서는 너무나 무거운 중책인지라 걱정이 수미산(須彌山)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저도 백발회의 참가 횟수가 60회에 가까운 경력과, 치열한 경선속에서 당선자가 되고 보니, 지난 세월의 감회가 비내리는 봄날 저녁 走馬燈 처럼 지나갑니다. 그러나, 분명히 산, 강, 밭, 바다를 누구 못지 않게 그리워 하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까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기생 여러분!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이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았을 것입니다. 과거를 반추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쩌면 더 가치 있는것이 아닐까요?
그러한 의미에서 가장 자연과 벗할 수 있고,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 중 가장 좋은것이 등산이 아닐까요? 게다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장 선택된 방법이고 보면, 더더욱 산이 정겹게 다가올 것입니다. 누구나 혼자, 가족끼리, 몇몇 친구끼리도 등산을 갈 수도 있지만, 전통있는 우리 '백발회'에 미칠수는 없겠지요!
동기생(특히 백발회, 한뫼회) 여러분! 저 개인적인 체력이나 여건이 여러동기생에게 미치지 못하는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고, 보다 나은 발전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해서, 경험이 많고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동기생 몇 분등을 모셔 같이 협의 운영하고자 하오니, 달리 생각 마시고 많은 협조와 양해를 구합니다.
아무쪼록 잘못된 점이 있으면 저를 신랄하게 꾸짖어 주시고, 잘된 점이 있다면 저와 같이 운영하는 분들의 결과이니 격려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많은 참석과 열렬한 성원이 있으시길 바라오며, 올해에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잘 이루어 지시길 거듭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백발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백발회 운영 명단 - 1. 고 문 : 강경호 회원 (전임 백발회 회장), 김문곤 회원 (전임 백발회 회장) 1. 특별자문위원 : 고재욱 회원 (전임 동기회 회장) 1. 산행대장 : 장병하 회원 (칠곡군 장복회 회장) 1. 특별 총무 : 김영란 회원 (차기 백발회 회장 김경호 회원 부인) 1. 총 무 : 하 용 회원 (전임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