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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기야, 건승을 빈다.
이름   J 등록일   2008-01-14 오후 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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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윤기야!
뒤늦게 네가 올린 "퇴직인사"를 봤다.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우리가 같은 하숙방 쓸 때 그때 바둑 9급이던 내가 1급이던 네게 내기 바둑 두자며 졸라 나는 "패튼 대전차 군단"을 보자 하고 넌 "졸업"을 보자 하고.. 지금 생각하니 "졸업"이 훨씬 수준 높은 거였는데.
그라고 네가 부산 지원에 근무하고, 내가 대우 신삥 사원이었을 때 세상 물정 모르는 내가 "완월동" 아가씨 하나 구출해야 된다고 하자 네가 두말 않고 완월동 파출소장을 호출하여
"이 친구를 무조건 도와주라!"고 하여 내가 파출소장을 대동, 찝차 타고 완월동으로 출도(?) 하여 객기를 부리던 일......
공직에서 완전 은퇴하였는지, 또 출사표를 쓸 지 알 수 없으나 상관없이 더 큰 일을 하기를 빈다. 건강도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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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야, 건승을 빈다. 2008-01-14 J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