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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공 산맥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08-02-11 오전 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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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立春)이 지났으나 설날 아침은 아직 겨울 바람의 매서운 차가움이
신선함을 느끼며 달구벌(達句伐 : 대구의 옛이름) 북녘에 우뚝하니 솟은
팔공산은 파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능선과 골에 백설을 간직한채 힘차게
뻗은 팔공산맥의 산세를 보게 된다.

백두 대간의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내달리다 낙동강·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우뚝솟아 봉황이 나래를 펴 하늘에 오르는 웅장한 모습의 팔공산은 계곡과
능선이 어울려 묘묘하게 흐르고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으로 솟았으니 영남
인의 기백과 높은 기상이 여기서 나왔다 하리다.

옛 선인(先人)의

       "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말없이 물처럼 살라하네 "

를 새겨보는

음력 정월 원단(元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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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 산맥 2008-02-11 도명(濤鳴)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