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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발회 제155차 갑신년 시산제 산행
이름   백발회 등록일   2004-02-10 오전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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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백발회 제155차 갑신년 시산제 산행기

백발회 갑신년 새해 始山祭를 음력 정월 열여드렛날 (지난 일요일 2월8일)
경북 일원에서 시산제 산으로 유명한 해발 754M 경주 토함산에서 28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 하게 하였습니다.
(* 토함산(吐含山)의 유래는 경관에서 연유한 것이라 하는바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이 토함산이다. 정말로 동해의 습기와 바람은 변화무쌍하여 지척을 분별 못할 안개가 눈앞을 가리는가 하 면 어느 사이에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여 잇달은 봉우리와 소나무 숲이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동해의 잔잔한 수평선 위로 해가 가득 떠오르고 붉은 태양이 토함산을 넘어갈 때 우리는 문득 '토함'의 진의를 깨달을수 있다고 합니다.)

음력 정월에는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들의 시산제가 전국적으로 많이 행하여 지는데, 우리 고유의 시산의 산신제는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디다.
백발회 제155차 산행은 달서구 달서구청에서 출발한 버스가 남구 대덕 스파월드를 거쳐, 수성구 장원맨션에서 만선을 하고 가던 중 산을 좋아하는 우리들 동지 회원들이 있으니
경산에서 이 석균 회원, 영천에서 서 종고 회원을 추가로 탑승 시키고 나니 오늘의 참가자는 총28명으로 버스가 가득차니 시산제의 축원과 풍요로움 그리고 갑신년 백발회 발전의 기원을 가지고 버스는 기분좋게 항진하여 경주 불국사 주차장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 하였습니다.
오늘의 일행중에는 우리와 같은 해 69년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구고등 9회 동기회 이 홍식회장과 이 무식 총무도 참가하여 함께 시산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 대구회(大九會) 경산 삼성산 시산제에 백발회 김 문곤 회장이 참석한 답례로
대구고 9회 동기회 회장으로서 참석 하였다고 하며, 오늘의 즐거운 산행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하며, 금년 5월 경고 대고 합동 산행을 더욱 멋지게 하여보자고 제안하니 백발회 회원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였으니 이 얼마나 화합의 시간 들이겠습니까

날씨는 화창하고 마치 봄날같은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 하였다
불국사 주차장 옆으로 돌 계단길을 한참을 오르려니 어느듯 정오의 타종이 은은히 울려 퍼져 나가고 있었다, 삼삼 오오 대형을 이루어 우정어린 친구들의 대화속에 자연스럽게 올라오니, 석굴암 일주문앞에 도착 하였다
다들 중년의 나이라 가파진 숨을 잠시 고르고 나니,
언제나 백발회의 기록의 사나이 권 창근 동문의 수고로 세계적인 문화 유산 석굴암,
석굴암 일주문앞에 '세계의 유산 석굴암 기념석' 앞에서 산행 기념으로 짝을 이루어 한컷식 하고
하룡 총무는 오늘의 참가자 인원 점검한 후, 오시(午時: 오전11시-오후1시)가 지나기 전에 정상에서 갑신년 시산제 산신제를 올려야 한다고 하며 등산길을 다시 독려하니,
서로가 다시금 발걸음을 제촉하여 그리 험하지는 않는 산길을 올라 드디어 토함산 정상에 낙오자 없이 다들 올라 왔다

시산제 산신제 제물을 준비하여 정상까지 가지고온 한 회장단 특히 하룡 총무 그리고 명예회원으로 참가한 대구고 9회(69년졸업) 총무 이 무식 회원의 수고로
돼지머리 시루떡 북어 밤 대추등으로 진상하고 헌주할 시산제 술은 막걸리요
그리고 향을 피우고 나니
원로 회원? 양반 명문가 파평 윤씨 문중의 윤 시근 동문의 집사로서 갑신년 시산제를
엄숙히 개회를 하고
초헌을 백발회 회장 김 문곤 회장이 올리고 금 일봉을 돼지머리에 올리고
독축을 또한 원로? 백발회 초대 회장인 김 재경 동문이 구성지고 낭낭한 음성으로
유세차~~~
그리고 아헌을 명예회원으로 참석한 대구고 이 홍식회장
종헌잔은 전임회장 서 종고 동문,
그리고 모든 참가자의 헌작을 오랜만에 참석하여 금년 경북 대구 약사회회장으로 피선된 구본호 동문을 시작으로 이 석균 원장, 사업을 하는 박 태기 동문등 모든 회원이 산신령님께 잔을 올리니 이보다 더한 흥겨움이 없다 하겠다.
이제 점심을 겸한 음복의 시간이라
이또한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
아뿔사 백발회 회원 막걸리 소주로 애주(愛酒)만 하는줄 알았더니만,
향을 피울려고 가져온 라이터가 보이는가 하더니만 백발회 애연(愛煙)가의 연기가 보였는가 봅니다.
토함산 정상의 산불 감시반 아저씨가 득달같이 다가오니 우리의 하룡총무 지혜로운 섭외로 잘 무마시키고 다시금 즐거운 산정의 오찬의 기쁨은 더해 갔었다.
이제 필수코스인 정상 기념사진, 토함산 정상의 단체 기념사진을 예술인 우리 권창근 동문의 노고로 한컷하고.
겨울의 마른 갈대밭을 지나 하산하게 되었다.
그런데 석굴암 주차장을 출발 도보로 내려오기 30 여분이 지난 하산길 ,
이때부터 갑신년 신년 시산제 액땜을 30여분 행불이 된 류 광희 동문이 멋지게<

[나도 한마디]
권창근  류광희동기의 맛깔스런 산행기를 읽으니 산신령님도 감복하셔서 기꺼이 흠향하시리라 믿습니다. 더구나 갑신산행 액땜을 멋드러지게 해준 류동기가 스스로 자복하여 산행기를 올리니 이 또한 선배 산악인으로서 기특하다 아니할 수 없네. 고마우이.. 2004-02-10 오후 12:28: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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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회 제155차 갑신년 시산제 산행 2004-02-10 백발회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