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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 ! 아는 이야기 !!!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08-09-18 오후 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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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살아 생전 부모님게 자알 해 드려라

이 세상에 아니계신 조상님보다 살아있는 부모님께

한번 더 찾아뵙고 전화 한번 더 하라고 하지만.....


다 아는 이야기가 막상 이런 저런 일로 실행치 못하다

덜컥 일을 당하고 보면, 후회막급이라 !






옛날, 전북 전주지방에 아주 신통하고 법력이 높고,

효성이 지극하신 스님이 계셨는데,

'곡차(穀茶 :절에서‘술’을 이르는 말.)' 라는 말을 만들어 내신

유명한 효자스님이신 진묵대사((震默大師)의 어머님 49제 제사

축문을 옮겨 봅니다.









진묵대사(震默大師) 제사 축문(祝文)


胎中十月之恩 을  何以報也  리요
   
태중시월지은     하이보야   


膝下三年之養 을  未能忘矣  로소 이다 
슬하삼년지양     미능망의   


萬歲上 에  更加萬歲 라도  子之心은  猶爲嫌焉 이온데
만세상     갱가만세       자지심    유위협언    


百年內 에  未萬百年 이오니  母之壽 가  何其短也 오리까    
백년내        미만백년              모지수       하기단야        


單瓢路上 에  行乞一僧 은  旣云已矣 거니와    
단표로상        행걸일승         기운기의    


橫釵閨中 에  未婚小妹 가  寧不哀哉오니까    
횡차규중         미혼소매        영불애재    


上壇了 下壇罷 하니  僧尋各房 이옵고    
상단료  하단파            승심각방    



前山 疊 하고  後山 重 한데  魂歸何處 오니까
전산  첩           후산  중           혼귀하처    


嗚呼 哀哉 로다    
오호 애재    

 


열달동안 태중에서 길러주신 은혜를 어찌 갚사오리까.

슬하에서 3년을 키워주신 은혜를 잊을 수가 없나이다.


만세를 사시고 다시 만세를 더 사신다 해도

자식의 마음은 오히려 만족치 못 할 일이온데,

백년도 채우지 못하시니,

어머니 수명은 어찌 그리도 짧으시옵니까.


표주박 한 개로 노상에서 걸식으로 사는 이 중은 이미 그러하거니와,

귀머리도 풀지 못하고 규중에 있어 시집 못 간 어린 누이가 가엽지도 않습니까.


상단 공양도 마치고 하단제사도 마치고 중들은 제각기 방으로 돌아갔고,

앞산은 첩첩하고 뒷산도 겹겹이온데 어머니의 혼신은 어디로 갔습니까


아!

슬프기만 합니다!





진묵대사는 신통력도 대단했지만 유난히 효도하는 스님이었다.

또 무자손 천년 향화지지(無子孫 千年 香火之地)라 해서 어머니를 위해
자손이 없어도 천년 동안 제사를 받을 수 있는 땅에 어머니의 산소 자리를
썼는데 김제 만경에 있는 명당이 바로 그곳이다.


당시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면 그곳에 가서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하면 병이 꼭
나을 수 있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했는데, 지금도 앞 다투어 많은 사람들이
향이나 꽃을 올리며 이 묘를 보살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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