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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 그대(2)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08-11-03 오전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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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가을 비


                  - 이외수  -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위로

가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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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사랑하는 그대(2) 2008-10-30 오 중 관 1306
     사랑하는 그대(2) 2008-11-03 도명(濤鳴)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