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제목 |
김종원씨 혼사에 부쳐 |
| 이름 |
김남정 |
등록일 |
2008-11-09 오전 8:52:00 |
| e-mail |
|
| 내용 |
남의 혼사에 부쳐 글을 써도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늦은 밤 딸을 보낸 부모랑 뒷풀이를 했습니다요
내게 쏙 들어온 이야기가 있어서 들려 드립니다
양가에서 결혼승락을 하고 나서 결혼식을 올릴때까지 .. 남편과 아내, 엄마와 딸, 아버지와 딸, 남편과 아내와 아버지와 딸, 식구가 서로 가슴아프게 하는 많은 말들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얼마 남지 않은 때 아버지는 골똘히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딸과 아내와 함께 앉아 .. " 우리 이제 결혼식까지 7일이 남았다. 앞으로 결혼식까지 서로에게 싫은소리 하지 않기로 하자" " d-day minus 7 .. 화이팅 ! " 을 서로 손을 포개어 분수를 그리며 외쳤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딸의 인상이 확 펴지고.. 아내는 맡은 일을 스트레스 죽이며 잘 끌고가고.. 종원씨는 설겆이, 쓰레기 등등 아내의 일정리를 스스로 찾아서 하고, 출퇴근 전에 실천할 일을 마음으로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서로 문화가 다른 가정으로 가는 딸에게 " 수진아...너는 시험에 떨어진 일도 없고, 여태까지 모든 것을 참 잘해왔다 아빠는 니가 시집을 가서도 역시 잘 할꺼라고 생각한다.. 수진이, 잘 할 수 있지? "
아이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자신있는 편안함을 읽을 수 있었고 , 그 딸에게 너무나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옛날 우리네 부모들이 한 둘도 아닌 자식 혼사 치르느라 얼마나 힘드셨을 지... 했습니다
|
| 제목 |
등록일자 |
등록자 |
조회수 |
|
김종원씨 혼사에 부쳐
|
2008-11-09 |
김남정 |
117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