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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있음에
이름   주명진 등록일   2008-12-24 오전 1:44:00
e-mail   ju513@hanafos.com
내용
애틋한 마음이 서로를 알고,
그제서 서로의 눈길을 마주 본다.

7번 국도만이 줄 수 있는,
동해의소금 내음과 설악의 절경.

아래로 내려다 보면,
푸르다 못해 차거운 바닷물이 출렁이는
주문진 항구 횟집,

잘 곳 없어 차속에서
구부려 자던 불영계곡.

그나마 우리가 자주 가던 모든 그 길에도,
철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

하여,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순 넘어,
있으시면 있되,
없지는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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