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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花開淸明
이름   姜孟勳 등록일   2004-04-09 오전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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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은 淸明
태양은 환하게 빛나고 바람조차 상쾌하구나.

붉은 매화꽃,하얀 벚꽃 사이로
얼굴 들여 밀고 올려다 본 봄 하늘이
우후! 너무 맑고 푸르구나!

겨울 내내 닫아두어 어두었던 숲속은
이미 환하게 열려져 있고

여기저기 뒹굴며 쌓여있는
오래되고 빛 바랜 갈색 落葉들도
오늘따라 발 아래서 수없이 반짝이며

잔잔하게 터져 나오려는 어린 잎망울을
개구장이되어 간질이고 있다.

이제 곧 新綠의 내음 가득하리라....


***일년 중,숲속이 가장 환하고 밝은 계절이 요즘이다.
날씨도 맑고,태양 빛도 밝은데 아직 새잎이 나질 않아서
그야말로 숲속은 벌거벗은 채 目下 日光浴 중이다.

2004년 4월4일 淸明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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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花開淸明 2004-04-09 姜孟勳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