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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단상(斷想)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09-06-07 오후 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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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절명시(絶命詩)


난리 속에 살다보니 백발이 성성하구나.

그동안 몇 번이나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는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게 되었구나.

가물거리는 촛불이 푸른 하늘을 비치는 도다.


요망한 기운에 가려 임금 자리 옮겨지더니

구중궁궐 침침하여 해만 길구나.

이제부터는 조칙(詔勅)이 다시 없을 것이니

옥같이 아름다웠던 조서(詔書)에 천 가닥 눈물이 흐르는구나.


새와 짐승이 슬피 울고 바다와 산도 낯을 찡그린다.

무궁화 이 강산이 속절없이 망하였구나.

가을 등잔불 밑에 책을 덮고 수 천 년 역사를 회고하니

참으로 지식인이 되어 한평생 굳게 살기 어렵구나.


일찍이 나라를 위해 한 일 조금도 없는 내가

다만 살신성인할 뿐이니 이것을 충(忠)이라 할 수 있는가.

겨우 송나라의 윤곡(尹穀)처럼 자결할 뿐이다.

송나라의 진동(陳東)처럼 의병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 부끄럽도다.


-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










"나는 대한(大韓) 독립을 위해 싸운 의병장으로
적장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죽이고 사로잡힌 몸이 되었다.
나를 결코 일개 살인범으로 기소하지 말라."


-의사(義士) 안중근(安重根)-













"제 나라를 되찾으려고 정당한 일을 했는데 어찌
군기(軍器)를 사용하여 내 민족을 죽이느냐?"


-열사(烈士) 유관순(柳寬順)-



















“아직은 우리가 힘이 약하여 외세의 지배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세계대세에 의하여 나라의 독립은 머지 않아
꼭 실현되리라 믿어마지 않으며,
대한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 없이 떠나가오."


-의사(義士) 윤봉길(尹奉吉)-


"중국의 백만 군대가 하지 못한 일을 한국의 한 의사가 능히
이 일을 해냈으니 참으로 장하도다."


-중국 국민당정부 주석 장개석(蔣介石)-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에 새겨진 비문-







아아...통재(痛哉)라...
민족진영의 두 거목(巨木)이 끝내 먼산만 쳐다보다 my way...




아아...잊으랴......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며 치욕스런 6.25.........
동족상잔(同族相殘)이 웬말이냐?

































































































비무장지대에 버려진 철원성의 옛주인 궁예...
망국의 설움보다 더한 설움과 수치는 없었으리라.





최근 10년간 현충일에 조기(弔旗) 게양조차 보기 힘든 아파트 풍경...

이건 우리 대한민국의 근간인 순국선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아니며

지금도 불철주야 목숨걸고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면목없는 일이다.

모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도록 정신상태가 흐리멍텅해지고 말았는가?

아직도 적화통일의 남침야욕을 버리지 않고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탄 미사일

개발 등 온갖 무력도발을 일삼으며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북한의 낡아빠진 공산일인독재 세습체제를 이어가는 김일성 왕조와 화친을

도모한다는 어리석은 국가지도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미군사동맹을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현재 북한보다 현저하게 우월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북한 군사력을 완전 제압하는 자력국방의 최후보루로서

현대전 최첨단 국방 과학장비를 갖춘 임전무퇴의 강군양성에 주력한다면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로서는 얼마나 안심이 되고 환영할 만한 일이겠는가?

이젠 진보니 보수니 그런 구시대적 편파적인 발상부터 하루 빨리 버리고

국론분열로 인해 사회전반에 만연한 적개심과 불화 반목 그리고 냉소주의를

종식시켜야 나라가 산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나나 못나나 국민들이 뽑은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일치 단결해야 할 텐데...

이게 지극히 간단 명료하고 쉬운 결론인데 왜들 잘 안 된다고 그케쌓는지?

에고~ 내가 떠들어 봐야 다들 마이동풍일테고 가서 잠이나 자야겠다.

(나도 역시 냉소주의...ㅋㅋ 야! 웃지마~ 이때는 울어야지...ㅠㅠ)


-과테골 봉영(峰瑩)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
































生卽必死 死卽必生

신(臣)에게는 아직도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왜군과 23번 싸워 23번 승리한 이순신 장군-


바하의 마태수난곡(St. Matthew Passion BWV 244)中에서
제일 마지막 68곡,"Wir setzen uns mit Tränen nieder"
"우리는 통곡하며 여기 앉아 있습니다"



포레( Gabriel-Urbain Faure, 1845 ~1924)- 레퀴엠 중 In paradisum
호국영령(護國英靈)들의 명복을 빌며...-묵념-


Ich hatte einen kameraden…
Ludwig Uhland 작사- Friedrich Silcher 작곡








[나도 한마디]
도명(濤鳴))  6월은 호국(護國)의달! 조국과 민족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 사회를 위하여 2009-06-11 오전 11:54: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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