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동(蓮湖洞)의 동(洞)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듯이 연호동의 동 이름은 조선시대부터 연꽃을 많이 심고 보호 했다고 하여 연호동 또는 연지마을이라고 한데서 유래합니다.
1635(조선 인조)년 제갈문몽(文夢)이라는 선비가 정착하여 살면서 마을 앞 못에 연꽃이 많이 핀다 하여 <연지(蓮池)>라 불렀다고 합니다.
백발회 제219차 산행 을 지난 6월14일(일) 대구 수성구 두리봉(해발 216m) 을 등정 하는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당일 산행사진은 카메라를 준비치 못하여 영상으로 담지 못하였고, 따로히 둘러본 산행사진으로 산행후기를 엮어 보았습니다.
< 월드컵 경기장 가는 길 풍경>
} < 두리봉 터널 위 오른편이 두리봉 오르는 길>
< 지하철 2호선 연호역 3번 출구 >
회원들이 다소 귀에 익지 않는 두리봉 산행은 대구 월드컵 경기장 인근의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 오전 10 시까지 백발회 회원들이 각자 편리한 교통편으로 집합하여 반갑게 인사들을 나누었지요
10시 20분경 삼삼 오오 짝을 이루어 산행을 출발하니, 연호 들녘은 모심기를 한지가 오래는 되지 않은 듯, 이제 푸릇푸릇 커 올라오는 모들이 반겨주는 6월의 논두렁 길가엔 접시꽃도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 살구 >
연호역을 출발 이천동 마을길을 가다 첫번쩨 타기 시작한 산 능선에서 연호 마을로 산길을 내려 오며 반갑게 만났던 연노란 빛깔로 익어가던 살구를 처음엔 매실로 착각하여 몇몇 백발회원 동기 마나님들이 열심히 줍기도 하였지요.
< 매실 >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이며, 그 원산지는 중국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천 오백년 전에 들어와 우리의 선조들이 수백년 전부터 이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여 왔다.
연호 마을 내려오는 길 산모퉁이 양지 바른 곳에 떡 하니 버티어 선 묘비석
" 通訓大夫行 積山縣監 李公之墓 "
앞에서 몇몇 동기분들 잠시 비석문을 해석도 해보았지요.
* 통훈대부 [通訓大夫] : 조선시대 문산계(文散階)의 하나로 문관 정3품의 하(下)계이며, 당하관(堂下官)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
< 감자꽃 >
< 살구나무 >
야산의 능선을 가로 질러 연호동(蓮湖洞) 마을에서 내연호지의 연꽃은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연호 호수에 시원스레 펼쳐진 연꽃밭을 감상하고 신천의 범람으로 형성 되었다는 구릉지 두리봉(해발 216m)을 거쳐 남부 정류장이 있는 만촌 네거리 부근의 효성 백년가약궁 아파트 뒷산으로 하산한 능선길 트레킹(Trecking) 코스 6-7 km 를 4시간여 만에 주파한 올드보이 백발회 회원 30 여명은 다들 멋쟁이 !
6월의 녹음진 푸르른 두리봉 산길 종주는 멋진 이벤트였습니다 !!!
< 내연호지 못가의 자주달개비 >
< 내연호지에 아직은 연꽃을 피우지 않는 연(蓮) >
백발회 회원들은 오늘 조금은 독특한 연호마을 6월의 논두렁 들녘에서 시작한 두리봉 산행 코스를 다시 음미 하며, 산행중에 만난 들꽃 영상을 즐기며 중간 중간 2-3년전의 지나간 추억의 산행사진을 감상 하였으면 합니다.
< 각화산 2007년 6월 >
< 최정산 2006년 8월>
< 개망초 >
< 각화산 2007년 6월 >
< 계룡산 2007년 4월>
< 무학산 2007년 6월 >
< 무학산 2007년 6월>
< 메꽃을 찾아든 벌>
< 무학산 2007년 6월 >
< 가야산 2007년 7월 >
< 팔공산 2007년 8월 >
< 팔공산 2007년 8월 >
연호마을 내연수지앞 연호정(蓮湖亭) 정자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두리봉 등정을 시작 하여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뒤 12시 30 분경 호젓한 어느 능선길에 백발회 회원 각자가 준비한 별미와 와인 과일주를 음미하고, 오늘의 산행 최고봉 두리봉(해발216m )은 육군 방공포 부대가 주둔 하고 있기에, 두리봉 봉우리는 올라 가보지 못하고 두리봉 터널 위를 지나 범양체육공원에서 산행의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범어3동 효성 백년가약궁 아파트 뒤산으로 내려오니 시간은 오후 3시경이 되었다
< 범양 체육공원에서 본 대구시가>
<등산로 마지막 갈림길에 준비한 표적지가 동이 난 김건우 동문의 기발한 방향표시>
<범어 효성 백년가약궁 아파트 뒷산 오르는 '은하수길'>
오늘 하산길 마지막 지점 범어3동 효성 아파트 뒷산 등산로를 ' 은하수길' 이라 하네 은하수길 바로옆에 덕일 어린이집 정원에 노오란꽃이 매력을 물신 풍기며 유혹하기에 들어가보니 '원예종원추리' 와 '달맞이꽃' 을 볼 수 있었다네
< 원예종 원추리 > * 옆에 조그맣게 노오란꽃이 달맞이꽃
< 원예종 원추리 >
<원추리>
< 달맞이꽃 >
< 지리산 화엄사 계곡 2009년 5월 >
매월 산행을 준비하고 맛깔 스러운 하산주까지 배려 해주는 백발회 김경호 회장과 성정경 총무 수고 많았고, 오늘 산행 코스를 개발 추천한 우리 동문중 전문 산악인 김건우 동문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산행후 하산주를 당초 예정 하였던 식당을 취소하고 주명진 동문 부인이 운영하는 대봉동 정든 식당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로 산행길의 갈증의 목마름을 풀며, 우정의 하산주를 즐기고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별미의 열무김치로 벌무린 잔치 국수를 석식(夕食)으로맛있게 들고, 7월의 다음 산행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추기(追記)
< 하나 >
백발회회장 어부인 김영란 여사, 하산주를 즐기려는 정든집 식당에 금일 산행에 참가한 백발회 회원들이 속속 도착 하였지만, 사랑하는 김경호 낭군님이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백발회총무 성정경 동문에게
산행 당일 카메라를 준비 못한 탓에 다시 산행까지 하며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올려 두리산 주위의 아름다운 꽃들과 자연을 감상토록 배려해 준 도명, 정말 고맙네. 김경호 회장을 비롯한 모든 백발회원들의 즐거운 산행과 이를 통한 우정의 무르익음이 백발이 다 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