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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발회 제222차 함지산 산행 후기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09-09-16 오후 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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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높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펼쳐진 산야 !
친구여, 산에 가자 !!!

知者樂水 仁者樂山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知者動 仁者靜

지혜로운 자는 움직이고,
어진자는 고요하다.


知者樂 仁者壽
지혜로운 자는 즐기고,
어진 자는 오래 산다

고 옛 선인들의 말씀도 계셨는데.....



山無水不秀 水無山不淸


산은 물이 없으면 수려하지 않고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다.



고 하였으니,
산 없이 물이 있을 수 없고 물 없는 산이 없으니
산에 가는 것만으로 어진 마음과 지혜로움을 함께 터득 할 수 있을런지 ......








지난 9월13일(일) 가을 따가운 햇살속에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 바라보며
어린 시절  고향마을 추억의 앞동산을 오르듯 칠곡 구암동 함지산 (해발 287미터)을
추석이 디가옴에 선산 벌초 일정등으로 다수의 회원이 불참한 가운데 성정경 총무및
김건우 등반대장의 인솔로 10 여명이 조촐하니 예쁘고 아담한 산행을 하고 왔다.

주명진 동문과 박태기 동문은 각각 어부인 조여사와 서여사를 산행지 입구까지
모셔다 주고선 정작 본인들은 산행에 함께 하지 못하여 유감이로소이다.

어릴적 고향에서 본 추억의 미루나무도 보고,
자귀나무 열매 그리고 산길 가 줄지어 도열한 예쁘장한 파란꽃 닭의장풀,
운암지의 빠알간 수련과 한낮의 가을 더위를 식혀 주려는 듯 힘차게 솟아오르는
분수도  보고온 즐거운 산행 사진을 함께 감상 하였으면 합니다.





신행 내내 높고 푸른 코발트 빛 가을 하늘을 많이 보았다.






함지산 입구 운암지 못둑에서 함지산 산행 안내표지판 뒤에서 성정경 총무가 산행
참가자들과 연신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 듯 .....















< 장병하 동문 >


장병하 동문은 이제 몸이 많이 회복 되었는지 어려움 없이 산행을 무사히 잘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 운암지  분수 >






< 닭의장풀 >


옆에서 보면 파란색의 벼슬을 가진 닭의 머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닭이라기보다는 영락없는 박쥐의 형상을 하고 있어 귀엽기 이를 데 없다.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닭의장풀로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정범용 동문의 부인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애정은 가히 열부(烈夫) 상을 ..... >




< 단체 기념사진, 박성갑동문과 박태기동문의 어부인 서여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 가을 자귀나무 열매 >


산행중에 만난 열매나무를 보고,
꽃나무 이름이 궁금하여 몇몇 동문에게 물어 보았더니만
다들 모른다고 한다. 촘촘히 갈라진 침엽수 나뭇잎은 눈에 익는데.....







< 봄철 아름다운 꽃을 피운 자귀나무 >


아, 이 꽃을 보니 !
그래, 자귀나무 였구나 !!!










< 뚱딴지 >

꽃이름이 뚱딴지 스럽다.
일명 돼지감자꽃이라고 부르는데,
뿌리속에 감자가 있는지 확인은 아직.....









< 단체기념사진 , 함지산 정상이다 !  >

정상석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오늘 등정한 함지산 해발 높이를 보여 주는 것이
거시기 해서 누군가의 수건으로 살짝 감추어 두었으니 .....





< 정상에서 내려다 본 칠곡군 구암동  아파트촌 >



20 여년전만해도 모두 논밭이었을 터인데 .....

















정상을 거쳐 내려오다 소나무 그늘 아래 둥그렇게 자리를 펴고,
각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펼치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네

약주로 준비한 막걸리와 참을 곁들여 산상 만찬을 즐기며,
성정경 총무의 음양 오행의 물(水)에 대한 화두(話頭)를 펼치니 .....

물 좋고 정자 좋은 명당의 물,
장병하 동문이 준비한 오늘의 간식 물 좋은 방울 토마토가 있있었는가 하면
후식으로 맛본 끝물 포도맛의 끝물도 있었다네.



백발회 10월의 산행지를 경북 영덕의 칠보산이 추천되었다.

칠보산(810m)과 등운산(767m) 2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능선을 타며
산행중 오른편 발아래 푸르른 동해의 풍광을 즐기며 하는 멋진 산행코스로
영덕에서 노물팬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발회 회원이기도 한 백효흠 동문이
백발회 산행 코스로 칠보산을 적극 추천 해 주었다.





< 칠보산에서 내려다본 동해 해변 풍경 >

고래불 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명사 20 리 동해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국립자연 휴양림의 칠보산(七寶山) 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산림욕과
전망대에서는 동해안의 일출광경을 볼 수 있다.

칠보산은 울창한 숲속에서  잘 생긴 소나무들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를 바라보기에 가장 빼어난 전망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 ' 칠보산 '은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일곱가지 보배가 있다하여 이름
지어졌다 함




< 미루나무 보이는 마을 >



















[나도 한마디]
오중관  내 형님이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 완벽한 사진과 정감넘치는사진설명, 인문학지식까지 산행후기임내다 그런데 어부인이라는표현은 부인으로 바꿉시다 이미 우리나이는 여자한테 이미 권력은 넘긴지 오래잖소 그렇다고 어부인칸다고 돌려주지는 아닐테고 2009-09-18 오전 9:26:00 x

도명(濤鳴)  강경호동문! 오랜만이요. 건안(健安) 하시지? 덕분에 수정 하였소. 금번 산행을 같이 하였으면 좋았을걸 싶었소 ! 2009-09-17 오후 4:57:00 x

강경호  산은 물이 없으면 수려하지 않고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가 않네. 아닌가요? 2009-09-17 오후 4:44: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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