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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기 저 남자
이름   이지욱 등록일   2009-11-14 오후 2:17:00
e-mail   leejiuk@online.ru
내용

저기, 수상한 남자가 서 있다.

주름진 이마, 쳐진 눈끝--수심을 감춘 듯 하네.
아니, 아마 깊은 근심이 가려진지도...

눈초리도 희미하고,
어깨가 쳐진 게 힘이 빠진 듯 불쌍해 보인다.

입 꼬리가 내려있고 광대뼈는 불툭,
꽤 심술궂은 사람인가보다.

아무튼 나보다 훨씬 못 생겼네.

머리는 반백이 희끗희끗, 나보다 한 스무살 더 늙었어!

아뿔싸, 그런데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바로 거울 앞이 아닌가?
그렇다면 저기 저 남자는!!!



[나도 한마디]
오중관  아침부터 이지욱이가 나를 울리고 있다 비오는낙동강으로 시작하는 이노래는 우리 형님,누이세대의 정서를 잘 대변한다고 할까 우리 아부지기일을 앞두고 지욱이가 내마음을 울리고 있다는 것을 저 강은 알고있다 ... 2009-11-16 오전 11:10: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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