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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천국의 눈물 |
| 이름 |
봉영(峰瑩) |
등록일 |
2009-12-30 오후 6:28:00 |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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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친구여!
오늘 아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기인 친우 문경연이가
큰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는 황망한 소식을 접하였다네.
참척(慘慽) 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상기하고 보니 무척 가슴이 아프구먼.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을 천붕(天崩)-하늘이 무너진다는 뜻이라 하네만,
그런데 자식을 앞세워 하늘 나라로 보낸 슬픔이 불경스럽지만 삶의 가치와
희망마저 없기에 부모 잃은 슬픔보다 더 가슴을 애통하게 하는 것일까... 나를 낳아 주시고 가신 어버이의 뜻은 내가 받들면 되겠지만.....,
자식을 먼저 잃는 일을 참척(慘慽) -참혹할 慘 슬퍼할 慽 - 이라 하니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님은 이를 여섯번이나 겪으셨으니 ....
나로서도 간접적인 경험이 있기는 하다만 ....
오늘 참으로 슬픈 소식을 접하고 짧게 기별 전한다네.
2009년 12월 28일
대한민국 대구에서
친우 류광희 배상
-참척(慘慽)-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찌 그 참혹한 슬픔을 헤아리랴만 문인들이
남긴 글을 통해 짐작이나마 해볼 따름이다.
박완서는 “자식을 앞세우고도 살겠다고 꾸역꾸역 음식을 처넣는 에미를 생각하니 징그러워서 토할 것만 같았다”고 썼다.
박완서는 남편 잃은 지 석 달 만에 예비의사 외아들을 떠나보냈다.
스스로 미치지 않는 게 저주스러웠던 그녀는 수녀원에서 20여 일 동안 ‘하느님과 대결하며’ 살았다고 했다.
“내가 죽고 네가 살아야거늘 이 어찌 하늘의 이치에 어긋난 일이 있는가."
먼저 간 자식과 생사를 맞바꿀 수 없음을 한탄했던 충무공 이순신이었다.
둘째 아들을 잃은 고산 윤선도는
“가을바람 불고 달 밝은 밤이면 내 어찌 누각에 오를 수 있겠느냐”
하며 창작의 원천이던 음풍농월(吟風弄月)마저 끊었다고 한다.
서양인도 다를 게 없다.
록 가수 에릭 클랩턴은 네 살 난 늦둥이 아들을 사고로 잃고는 술과
마약에 탐닉했다. 환각의 힘이라도 빌려 아들을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 자학적 삶에서 벗어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왕년의 히트곡 ‘천국의 눈물(Tears in Heaven)’은 그런 사연의 노래다.
삼가 문경연 동기와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이 천하에 고얀 녀석...
부디 천상의 좋은 배필을 만나 장가나 잘 들거레이~


"Tears in heaven"
이곡은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Eric Clapton)이 작곡한 노래이다.
1993년 전세계를 울리며 미국 최고 음반상인 그래미상을 여섯 개나 휩쓴 노래이다.
영국의 작은 마을 "리플리"에서 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은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랬다.
외할머니가 사준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그는 늘 고독했다. 술과 마약에 빠져 뒷골목을 헤매던 그는 이탈리아에서
한 여인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얻는다.
그는 아들을 위해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신에게 맹세했지만 결심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콘서트가 끝난 뒤 아내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여보, 당신이 코노를 데려갔나요? 창가에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요"
어린 아들은 뉴욕의 55층 아파트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에릭은 아들의 죽음이 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자신의 탓이라며 몹시 괴로워했다.
그 뒤 에릭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음악이 바로 'Tears in Heaven'이다.
그후 에릭은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카리브해 작은 섬에 7백만 달러를 들여
마약 중독치료센터를 건립하고 마약중독자들을 손수 돌보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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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in Heaven by Eric Clapton
Would you kon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천국에서 너를 만난다면 이 아빠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니
내가 널 천국에서 본다면
너는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일까
난 강해져야 할 거야.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나는 아직 너처럼 천국의 사람이 아니니까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in heaven?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천국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내 손을 잡아 줄 수 있겠니
천국에서 널 보게 되면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 줄 수 있겠니?
나는 밤이든 낮이든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 거야
왜냐하면 난 그대로 천국에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 beg and plead
Beg and plead
시간이 흐르다보면
낙담하게 될 때가 있지
세월이 흐르다 보면
무릎을 꿇을 때도 있어
살다보면 가슴 아픈 일이 있는 거란다.
애원을 하기도 하고 간청하기도 하고
그런 일도 있단다.
Beyond the door,
there's a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그 천국의 문 너머에는
분명히 평화가 있겠지
그리고 천국에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일이 더 이상 없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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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
| 권태인 |
이게 무슨일인가? 그옛날 런던 대영 박물관에서 유모차를 끌던 자네 가족이 그렇게 아름다웠었는데, 어찌 이런 일이, |
2010-01-26 오후 7: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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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등록일자 |
등록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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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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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0 |
봉영(峰瑩) |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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