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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집중연구 (2) 속건성 의류 최근 방수투습성 소재와 더불어 아웃도어 의류의 중요한 기능성 소재로 등장한 것이 바로 흡습속건성 원단이다. 이것은 흘린 땀을 신속히 흡수하여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 탁월한 소재로 특히 여름철 큰 효과를 볼 수있고 겨울철 혹한에도 매우 유용하다. 땀에 젖은 속옷이 외기에 방치되면 체온이 떨어져 치명적인 결과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흡습속건성 소재의 대표주자는 미국 듀폰의 쿨 맥스(Coolmax)원단이다. 쿨맥스 원사는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화학섬유지만 수분을 머금는 율이 극히 낮다. 원사의 4채널 구조가 흡습속건 성능을 나타내는 핵심기술이다. 원사를 뽑아 낼 때 4개의 움푹한 홈(채널)을 만들어 일반 실에 비해 넓은 표면적을 갖도록 하고 수분 흡수를 돕기 위해 원사에 친수성 화학처리를 한다. 때문에 천을 직조했을 경우 서로 얽히며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 수분을 끌어 당기는 힘이 강해져 땀이 신속히 배출되는 것이다. 건조속도 실험에 따르면 쿨맥스 양말은 완전히 건조되는데 60분, 울양말 160분, 면양말은 20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쿨맥스 원사도 장섬유와 단섬유 두 종류가 있다.전자는 초기에 출시되었던 반질반질한 느낌이 나는 소재이고 후자는 속칭 필라멘트사로 부르는 부드러운 재질의 원사다. 장섬유는 차가운 느낌이 들고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한 것이 장점. 하지만 배낭끈 등에 눌리면 피부를 파고드는듯한 감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단섬유는 착용감이 좋고 부드럽지만 긁힘에 약하고 세탁하면 보푸라기가 일어난다. *종류 많으나 성능은 대동소이* 쿨맥스 외에도 흡습속건 기능 소재는 수 없이 많다. 성능면에서 대부분 비슷하고 적용기술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기타 속건성 원단 종류로는 인테라. 벌링턴.위크론. 바디센서. 필드센서 드라이맥스 등이 있다. 인테라- 소재는 미국 인테라 테크놀로지가 개발 스위스 클링글러사 등에서 생산중으로 땀을 신속히 흡수하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벌링턴-역시 인테라 원단으로 세탁, 햇빛노출, 격렬한 운동등에 내구성이 강하고 SPF(자외선 차단지수)30이상을 유지한다. 위크론-몽벨사 제품으로 원통을 병렬로 묶어 놓은 듯한 폴리에틸렌 원사를 라이터 심지처럼 직조한 것. 원사에 세라믹을 넣어 자외선에도 변형이 적고 몽벨사 티셔츠에 적용하고 있다. 바디센서-미국 테라마사가 개발한 것으로 섬유자체에서 미세한 정전기 현상을 일으켜 땀을 잘게 부수는 효과로 몸이 식은 상태에서도 땀 배출이 원활하고 촉감도 좋은 것이 장점 필드센서-일본 토레이사 제품으로 나뭇잎의 모세관 현상을 섬유조직에 응용해 특수 3중 조직으로 편직해 땀 배출후 섬유에 남는 끈적임을 크게 줄여 상쾌함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에서 속옷까지 다양해* 초기에 흡습속건성 소재가 많이 사용된 의류는 티셔츠였으나 이제는 속옷과 양말 등 아웃도어 의류 전영역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이러한 의류들은 대강 주물러 빤 다음 세게 털면 곧바로 입을수 있어 야회활동용으로 적격인 것이다. 하지만 화학섬유이기에 정전기가 일어나는 점이 문제로서 세탁시 정전기방지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섬유유연제가 조직에 묻으면 흡수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세척해내야 한다. 현재 국내 등산의류업체로서 흡습속건성 의류를 만들지 않는 곳은 없다. 에코로바, 코오롱스포츠, 동진레저, 에델바이스 등 대형업체는 물론이고 지노, 설우상사, 예솔, 동보상사, 데이브레이크 등 중소업체들도 쿨맥스와 여타 종류의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속건성 의류를 선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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