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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산 예찬론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3-03-25 오후 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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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무슨일이나 취미도 처음부터 잘하거나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등산도 마찬가지로 흥미로 시작해 실리와 쾌감을 느끼게되면
더 깊게 알고,더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어져 거기서 더욱 즐거움을
갖게되는'호순환'을 겪게되는 것이다.

처음엔 등산의 장점(목표)을 따라계속 좇아가지만 나중엔 차츰
그'과정'자체를 즐기게 된다.그래서'굵은 땀방울과 거친 호흡'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빈 배낭에 담을 것이 없으면 돌이라도
넣고 산에 간다.'는 사람도 그런 매니아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등산의 좋은 점은,첫째
건강유지와 체력증진에 이보다 나은 운동이 없다.
'걷는 것'이 가장 심폐기능 강화에 기본되는 운동이며
신체에 무리와 부상이 적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상체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문제인데
이것도 '암벽등반'이나'인공암장'을 하면 해결될 수있다.
(나도 인공암장 코스를 2개월 배워봤는데 실제 자연암벽 등반은
고소공포증으로 포기했음)

둘째,돈이 적게 든다.
교통비 정도가 고작이다.(술 좋아하면 하산주 값은 꽤 든다.)
다른 운동과 비교하면 바로 알 수있으며 경제가 어려울 수록
등산인구가 느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셋째,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감상할 수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런 혜택을 누릴 수있는것은 어디에도 없다.
(자연을 부수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농약으로 도배한 필드에서 노는
골프와는 비교가 안된다.)
등산인들이 자연보호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넷째,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된다.
전문가의 의견을 빌릴 필요가 있을까?
산을 오르면서 인생의 고난과 인내를 배우고,산을 내려오며
자연의 섭리와 겸손을 깨닫게 된다.
( '산 좋아하는 놈 치고는 성질 까탈스럽다.'는 얘기를 내가 듣지만)

'Recreation의 종류'라는 전문가의 지적을 살펴보면
13가지 정도의 여가 활용중 ,가장 바람직한 것이 '창작~예술할동'으로
글쓰기나,그림그리기 등이 이에 속한다 하겠고, 그다음 스포츠 활동이
2등으로 나온다, 안좋은 '시간보내기'로는 술,담배 먹기가
중하위권을 자리하고,최하위로는 여색 탐하기와 함께 사행성노름(도박)
이며'마약'이 마지막으로 언급되지만 '생의 마지막 열차'인 마약을
등위에 포함시키기란 민망스럽다.

이중'노름'을 즐기시는 분께 한 말씀하자면 '몸버리고,돈 잃고(평생 합산시)
죽은 자연(화투)을 감상 하다가 결국 '정신'마저 부서지고 마는
그 음습한 유혹을 꼭 물리치기를 이기회에 부탁합니다.'
등산의 장점과 너무' 대비'가 되어 언급했습니다.

창작이나 예술활동이 여가선용에 최고인 줄은 알지만
이도 타고난 재주가 있어야 자타에게 이득이 된다.

"여가활용에 부담없는 등산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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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예찬론 2003-03-25 김건우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