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일세. 주말은 즐겁게 보냈는가? 지난 주말에는 설악산을 다녀왔네. 오색-대청-봉정암-백담사 코스였는데 18km/9.5시간 소요되었다네. 9월 19일에도 설악산에 갔는데 그때는 오색-대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코스였다네. 공룡능선이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 다음은 자네 질문에 대한 답변일세.
1. GPS 나도 GPS를 사용하지는 않네. 새로 등산로를 개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GPS까지는 필요없을 것으로 믿네. 지리산이나 덕유산 모두 사람들이 많이 다닐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안내판이 잘 되어있으니 등산로에 대한 염려는 안해도 되네. 그렇지만 등산 site에서 산행기를 몇개 보고가면 도움이 될 걸세.
2. 대피소 1박을 위한 예약 절차는 ? 지리산은 국립공원 site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되네. 예약 가능한 산장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네. 덕유산에는 산장이 삿갓재와 향적봉 두군데인데 internet 예약이 안되고 전화로만 예약을 받기때문에 internet에서 전화번호 확인하여 예약하기 바라네.
2.1 대피소에서 구할수 있는 음식은-- 베낭 무게를 줄이려고 대피소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은 라면, 양갱, 초컬릿 등 행동식과 음료수 정도일세.
2.2 부부동반 가능 한지 ? 당연히 가능하네. 산장에서는 남녀 구분하여 잠자리를 제공한다네. 군대 내무반과 같은데 1인당 폭이 70cm 정도이므로 좀 좁다네. 2개를 예약하여 혼자 잘 수도 있긴 하네만 다른 사람의 이용 기회가 없어지는게 문제라네.
2.3 스리핑 백이 필요한지 ? 필요없네. 담요를 두장씩 주는데 그것으로 부족하면 1장을 더 받아서 쓰면 되네. 담요 1장에 천원으로 기억.
3. 챠랑 회수를 위하여 삼공리에서 육십령까지 가는데 택시 대절 요금은 ? 사실 종주산행에서 가장 골치아픈 문제가 차량회수인데 삼공리에서 육십령까지 50km 가까이 될걸세. 그러면 택시비가 만만찮을걸세. 일단 장계읍내에서 택시기사와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네. 시골이라 대리운전은 없을 것 같은데.... 아무튼 삼공리에서 차를 받아야하니까 자동차 키를 매표소에 맡기라고 하면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