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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산 체크포인트(1.자기페이스~)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4-11-04 오전 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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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동계산행에 있어 일어날 수있는 위험요소를 없애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지켜야할 수칙과 준비물에 대해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한번 돌린 내용이지만 상기하기 위해 연재로 올립니다.)

1.자기 페이스를 지켜라.

겨울에는 일사량이 적다. 즉 낮의 길이가 짧다는 뜻이다.
그리고 당연히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춥다. 그리고 겨울의 모든 현상은 바로
이 추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나 온혈동물인 인간은 오로지 절대적인 온도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물은 0도 에서 어김 없이 얼지만 인간은 0도가 춥다고도 느낄 수
있는가 하면 포근하다고도 느낄 수 있다. 추위가 며칠동안 지속되면 그 추위에
익숙해지는 것이 사람이다. 한 겨울 동장군이 위세를 떨칠 때보다 초겨울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우리가 파악해야할 추위는 절대적인 온도에 근거를 둬야할까,
아니면 상대적인 감각에 근거를 둬야할까. 혹자는 상대감각적 온도에 근거를
둬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평지에서 사는 사람들의
감각적인 판단이다.
등산인이 파악하고 있어야할 추위는 절대적인 온도이다.
아무리 기온이 오른다해도 겨울에는 절대온도가 낮다. 우리가 산을 오르면서
땀이 나도록 더운 기운을 느껴도 겨울에는 추위가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겨울에 특히 과격한 운행을 삼가고 자기 페이스를 지키라고 충고하는 것은
바로 이런 추위가 상존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기 페이스를 지키면 몸에서 나는 발열량을 조절할 수있고 산행 후반에
기진하는 것을 막을 수있다. 자기 페이스가 지나치면 지나치게 땀을 과다하게
흘리게 되고 이 흘린 땀이 식으면서 상존하고 있는 추위가 업습하고
체온이 떨어져 위험하게 되는 것이다.
운행 중에는 땀을 지나치게 흘리지 않도록 땀의 배출량을 조절하고 페이스를
조절해 체온을 조절하고 탈진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발열량을 조절해야하는 시기가 겨울이다. 춥기 때문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빨리 체온을 올리려 한다면 오산이다.
일단 산행에 나서면 첫 30분 운행에 이미 체온은 오르기 시작한다.
따라서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안전산행의 첫 걸음이다.





[나도 한마디]
박달수  좋은 정보 올려줘서 감사하네. 백발회도 등산 잘 하시고 있겠지? 2004-11-16 오전 10:56: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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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산 체크포인트(1.자기페이스~) 2004-11-04 김건우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