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내용보기]
제목   SP 창립4주년 기념 시낭송
이름   사동회 등록일   2014-11-11 오전 1:49:00
e-mail   
내용
“우리들의 기도문”
- 최 연식

계절은 이제 단풍내음 그윽한 가을입니다!

들녘엔 황금이불 펼쳐져 고요하고
켜켜이 쌓인 추억은 바람으로 흩날립니다.

달빛아래 억새풀은 외로움에 홀로 울고,
선연한 코스모스 꽃잎도 맨 얼굴 붉힙니다.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편협했던 마음은
돌아 보니 회한의 가시로 박혀져 있습니다.

칼날로 파고든 실수와 호두껍질처럼 단단한 아집도
뜨거웠던 젊음 잦아 드니 빈 의자 되어 남았습니다.

아~!
이젠 용서하고 용서 받을 시간마저 아쉬우니,
내 눈 티끌 못 본 부끄러운 고백 허락하소서.

오늘도 밤하늘 밝혀 주는 십자성처럼
내일은 우리 영혼 환해지며 정갈케 하시고,

훈장같은 상처 조각 허물 벗고서,
노을지는 여생을 무지개빛 물들게 하옵소서.

음악은 우리들의 영원한 ‘노스탈지어’ !

고운 음색 담아 입으로 잇는 하모니가
마법처럼 아름다운 동행케 해 주시옵고,

소담스런 삶의 무게 음에 얹어 울리게 하시어
굽이치는 운명 앞에 맑은 지혜 담아 보이소서.

낙엽 지듯 세월은 끝 모르게 지는 지금,
청아한 사랑의 합창 물결 칠 시간입니다.

인생은 샘 솟는 축복으로 영그는 과실일지니,
이 가을 못다한 사랑노래 함께 부르게 하옵소서.

가을을 노래하는 우리 모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도 한마디]
이름 내용 비밀번호 [등록]

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SP 창립4주년 기념 시낭송 2014-11-11 사동회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