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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행 상식 (남순대 글에 덧붙임)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3-07-04 오후 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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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남순대 동기의 체계적이고도 과학적인 피력-
고맙게 읽었습니다.
역시 산을 사랑하고 그에 관한 공부를 많이하고 있음을
글에서 느낄 수있었습니다.

제가 들은 바를 몇가지 덧붙이자면-
겨울 산행에서 체온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상태는 '땀이 날듯 말듯'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장구(옷과 장비)와 운행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등산복이 부실하거나 걷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땀이 전혀 안날
정도로 몸이 더워지지 않으면 차가운 외기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반대로 옷이 너무 두텁거나 산행속도가
너무 빠르면 과도한 땀이 발생해 이역시 앞서 언급된 것처럼
많은 체열을 소실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흔히 등반 시작부터 파카(방수 투습 자켓)을 걸치고 걷다가
땀이나고 더우니까 쉴 때 그것을 벗고 땀을 식히는 분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많은 땀 발생과 체열 소실을 초래하기에
방수 투습 자켓은 비 바람이 치거나, 운행후 쉴 때 체온 유지를 위해
입는 것이지 결코 정상 운행시 착용하는 옷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체열소실중 거의 절반이 머리를 통해 빠져 나갑니다.
"손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는 말이 있듯이 특히 겨울철
체온유지를 위해서는 머리 보온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50~60도 정도의 고온에도 적응할 수있으나 체온이
2도만 떨어져도 생명이 위험할 수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산행시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속옷 겉옷 가릴 것없이
일체 면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현명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은 겨울철에는 반드시 운행후
갈아입을 여벌 내의를 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속성 발수 속성 건조'의류중에는 앞에 나온 것외에도
최근 '쿨 맥스'(cool-max);섬유 올 자체에 홈을 파서 모세관현상을
유도하는 것-와 '드라이 존'(dry-zone);수분이 안에서 밖으로만 이동,
밖에서 안으로는 침투 못하는 일방통행성 섬유-등 특수 기능섬유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바 그 특성을 숙지하고 사용하면
산행시 체온유지와 쾌적함을 추구할 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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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상식 (남순대 글에 덧붙임) 2003-07-04 김건우 3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