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배우고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어언 12년 넘게 되어 산행마다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친구들과 더욱 깊어지는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그간의 150여 회의 산행에 한 번도 사고 없이 산을 올랐으니 이는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라 의심치 아니하옵니다.
이에 갑신년 새해를 맞아 오늘 이곳 토함산에서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오니 어여삐 받아주소서.
백발회의 산행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보살펴 주신 신령이시여! 갑신년 올해도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어 무사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보살펴 주시옵기 바라나이다.
또한 바라오니, 여기 토함산에서 천지의 조화를 펼쳐 보이고 계시는 신령이시여! 갑신년 한해 건강하고 화목하고 번창하고 만사형통하도록 비밀 스럽고 오묘한 기운을 백발회원 모두에게 듬뿍 내려 주소서.
이제 우리가 정성으로 준비한 술과 음식을 지성으로 받들어 올리오니 즐거이 거두시어 흠향하소서.
갑신 정월 열 여드레 백발회 회원일동
[나도 한마디]
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백발회 갑신년 시산제 축문
2004-02-09
김재경
873
Copyright ⓒ1998 경북중고제50회동기회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010-6210-7016 E-Mail : shinisone@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