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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산장비 집중연구(19)가스버너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4-03-30 오후 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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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등산장비 집중연구

(19) 가스버너

*단점 많아도 편리해 인기*

가스버너의 등장은 아웃도어 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과거 무겁고 부피 크고 예열까지 해야하는 석유버너와 연료통을
배낭 속에 꾸리는 것이 적지 않은 고역이었다.
당일이나 가벼운 1박2일 산행이라면, 가스버너는 작은 사이즈와
가벼움, 연료조달의 편의성, 싼 가격 등 뿌리치기 어려운 매력 때문에
확실한 선택으로 자리 잡았다.

가스버너가 석유버너나 휘발유버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스는 식사조리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필요해
비효율적이고 기온이 떨어지면 화력에 문제가 생기는데 연료인
부탄가스의 기화점이 0.5도C로 높기 때문에 기화가 안돼 사용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혼합연료 사용하면 사계절 강력한 화력발휘*

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화점이 낮은 프로판 가스를 20% 섞은
동계용 연료를 사용하기도 하나 크게 신통치 못해 최근에는 프로판
가스의 비율을 30%까지 높이고 인화성이 강한 이소부탄 등을 첨가해
화력을 높인 수입 연료가 나왔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80년대 중반 국산 가스가 본격 생산되면서 가스버너가 대중화 되었는데
편리성을 위해 자동점화장치가 부착된 것이 나온지도 이미오래됐지만
이 압전소자 점화기는 비에 젖으면 기능을 발휘 못하고 고장이 잦아
반드시 성냥이나 라이터를 비상용으로 챙겨둬야 한다.

*작고 가볍지만 에너지 효율은 떨어져*

최근에는 접었을 때 한주먹에 들어가는 크기에 무게가 100g도 안되는 것도
나왔다. 티타늄 재질로 된 것도 있는데,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가스버너는
나사식 결합형태로 버너헤드가 넓은 것이다.
가스버너 시장은 국산품이 성능은 별차 없으면서 가격이 저렴해 경쟁력이
크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코베아'를 꼽을 수 있다.
외국제품으로는 스웨덴의 프리무스(Primus)와 휘발유 버너로 유명한 콜맨
(Colman), 일본의 스노피크(Snow Peak), 프랑스의 캠핑가즈(Campingaz),
등이 수입되고 있는데 성는은 대동소이 하나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럽다.

*가스누출 등 취급에 주의해야*

가스버너는 고압의 액화가스를 사용하므로 취급상 주의해야할 점이 많다.
텐트 같은 밀폐공간에서 사용하지 말고 가스통 교환시에도 화기와 멀리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한다.
보관할 때도 열기와 직사 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을 고른다.
텐트안에 버너를 두고 잠자다가 가스가 새어 질식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사용후는 반드시 버너와 가스통을 분리하거나 텐트 밖에 두는 것이 좋다.

관리여부에 따라 가스버너는 수명이 좌우된다.
비나 음식물에 젖은 경우 깨끗이 닦고 말려 녹이 스는 것을 막고, 노즐이
막히면 교체하거나 전용 핀으로 뚫는다.
가스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바킹의 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파손이나
삭았을 경우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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