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서울同期들과 잠실운동장 앞에서 만나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계룡산 갑사로 달려갔습니다. 제1착... 그리고 연이어 도착한 대전, 충청지역同期들과 오랜만의 相逢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가운데~~ 대구同期들이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서로 이름도 까먹고 세월의 風箱을 이겨낸 얼굴에서 옛모습을 찾기 어려운 지라 서로 通姓名도 하고 한참만에 기억해 낸 기쁨을 서로 나누기도... 충청도지역의 同期들은 禮節의 고장에서 陣을 친지 오래라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양반의 풍모를 잃지 않았고 대구지역의 同期들은 원조경상도사투리로 우리 모두를 아득히 먼 꿈 많던 학창시절로 案內하였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빠짐없이 담고자 했으나 저의 不察과 장비不實로 下山후 가든에서 同期婦人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노래솜씨와 춤사위를 끝까지 담아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다행히도 대구同期 류광희의 최신카메라로 긴급히 대체하여 이상현同期와 카메라 임자가 번갈라 신명난 和合의 진한 뒤풀이한판과 벗들과의 아쉬운 離別의 장면을 잘 담았으리라... 拙作이지만 편집하지않고 그대로 실었습니다. 너그럽게 봐 주시길~~ 류광희를 비롯한 사진찍은 同期들 사진 올려 주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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